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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노래] '시크릿' - [별빛달빛]

권정선재 2011. 6. 18. 07:00

이 걸그룹 정체가 도대체 뭔가요?

난데없이 스윙을 히트를 치더니,

이번에도 여름에 걸맞는 노래를 들고 왔습니다.

그런데 댄스가 아닙니다.

해변가에서 기타치며 부를 딱 좋은 노래인데요.

'시크릿'이라는 그룹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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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 가수

멤버명
전효성, 징거, 송지은, 한선화
소속
티에스엔터테인먼트
데뷔
2009년 Mnet '시크릿 스토리'
수상
2011년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
팬카페
http://cafe.daum.net/SECRETTIME
주요작
[싱글] 별빛달빛,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 연예인 복불복 마라톤 대회, 아이돌스타 7080 가수왕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시크릿'이라는 그룹은 데뷔를 했을 떄 그렇게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지 못했던 걸그룹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대로 사장이 되나 했는데, '한선화'라는 맴버가 예능을 하면서 팀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Magic]이라는 곡으로 그녀들의 가치를 증명을 했습니다.

그 다음은 [Madonna]라는 곡으로 '시크릿'스타일을 정의하면서 가요계를 점령했는데요.

그렇게 자신의 색을 굳히던 '시크릿'이 2011년도에 접어들더니 완벽하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가장 먼저는 올초에 선보였던 스윙곡 [Shy Boy]였습니다. 분명히 실패할 선택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이름만으로도 가치가 증명이 되는 '쥬얼리' 역시 스윙곡을 들고 나오기에 밀릴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쥬얼리를 넘어서더니 그녀들이 이런 장르의 음악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시크릿'이 이번에는 또 제대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내는 곡을 들고 왔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노래를 가지고도 그녀들이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걸그룹은 귀여운 컨셉으로 데뷔를 해서 성숙, 섹시로 넘어가는 것이 사실상 당연한 수순입니다.

그런데 '시크릿'은 전혀 그러한 순서를 밟지 않고 그녀들만의 새로운 길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한 번 되면 뭐든지 된다라는 말이 제대로 적용이 되는 느낌인데, 물론 여기에는 가창력이라는 것이 바탕을 두고 있을 겁니다.

이렇게 느린 템포로도 대한민국 가요계에 자신들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려준 '시크릿'

과연 그녀들이 다음에는 또 얼마나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지 참 기대가 됩니다.

 

 

20082009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