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솔로 여가수는 흥행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효리를 지나, 손담비를 제외하고 자리를 잡는 가수가 거의 없으니까요.
문지은 역시 잠시 뜨는 듯 하더니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간미연 등의 전 아이돌 그룹 멤버들도 남자 아이돌 출신에 못 미칩니다.
그런데 이러한 공식을 완벽히 부수고 흥행을 한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포미닛'과 '비스트' '에이핑크' 등의 아이돌 그룹이 소속이 되어 있는,
큐브 엔터테이먼트의 솔로 여자 가수 'G.NA'입니다.
완벽한 몸매라는 기사만 늘 나오지만, 댄스곡에서 괜찮은 가창력을 보여주는 그녀.
노래 좀 하는 가수만 할 수 있다는 O.S.T에 참여했습니다.
G.NA / 가수
- 출생
- 1987년 09월 13일
- 신체
- 키168cm, 체중47kg
- 소속
- 큐브엔터테인먼트
- 데뷔
- 2010년 디지털 싱글 앨범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
- 경력
- 그룹 '오소녀' 멤버
- 수상
- 2010년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가요 10대 가수상
- 팬카페
- http://cafe.daum.net/G-NA
- 주요작
- The M Wave, [싱글] 최고의 사랑 (MBC 수목미니시리즈) - Part.2, [싱글] Milk Tea (후쿠야마 마사하루 리메이크),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개인적으로 생각을 했을 때 지나가 그렇게 노래를 잘 하는 가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댄스곡과 같은 스타일에서는 그녀의 매력이 제대로 드러나지만 발라드에서는 살짝 묻히는 느낌인데요.
어딘지 모르게 막히는 소리라고 해야 할까요? 노래를 못 하는 것은 아닌데 어딘지 어색합니다.
이 노래 역시 사랑을 다루고 있는 노래인데, 어디가 좀 막혀 있는 느낌입니다.
절제라는 것도 노래의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터질 때는 조금 더 터져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최고의 사랑]은 다소 식상한 코드일 거라고 생각을 했던 부분을 잘 살린 로맨스 코미디입니다.
그런 만큼 O.S.T와 드라마의 궁합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전에 공개가 되었던 케이윌의 O.S.T 참여곡도 그렇고 이 곡도 다소 슬픈 느낌입니다.
드라마를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기대하는 로맨스 코미디와는 살짝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동 시간대에 방송을 하는 [로맨스 타운]이 다소 가벼운 느낌의 곡을 O.S.T로 설정한 것과는 조금 차이를 보입니다.
그렇지만 지나가 노래를 잘 하는 가수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돌들이 노래는 잘 하더라도, 감정까지 묘사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게다가 솔로로 댄스곡까지 소화를 한다는 것은 지나가 가지고 있는 강점인데요.
아무래도 발라드에서는 어색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스타를 다루는 드라마이기에 어울릴 것 같기도 합니다.
여자 솔로는 실패한다는 공식을 보기 좋게 무시한 지나의 O.S.T 참여곡 [최고의 사랑] O.S.T [내 사람이라서]였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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