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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이소라' - [주먹이 운다]

권정선재 2011. 6. 14. 07:00

지난 경연에서 이소라는 변신을 했습니다.

단 한 번도 그녀가 보여준 적이 없는 모습.

소울 다이브와 임재범이 함께 한 노래를 불렀는데요.

카리스마 넘치는 그녀의 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더 이상 그녀를 볼 수 없지만 그래도 그녀의 노래는 남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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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 가수

출생
1969년 12월 29일
신체
키164cm
데뷔
1995년 1집 앨범 '난 행복해'
학력
인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경력
1991년그룹 '낯선사람들' 멤버
수상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
팬카페
http://cafe.daum.net/sorasora
주요작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 [싱글] 가시나무 새 PART.2 (KBS 수목드라마), [비정규] My one And only Love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이소라가 지난 [NO.1]을 불렀을 떄 이미 모든 변신이 끝이 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소라는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의 노래로 임재범을 꼽으면서 다시 한 번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이소라가 랩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적어도 저는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요.

일어서서 퍼포먼스까지 하면서 랩을 보이는 이소라는 확실히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녀가 평소에 보이지 않던 모습까지 보여주는 그녀의 무대는 멋있었는데요.

 

녹화 당시 그녀의 몸 상태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무대에 서준 소울다이브에게 감사를 전하며 최선을 다하는 이소라는 멋있었는데요.

왜 그녀가 다소 독단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은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사랑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 하기에 어느 정도 그녀의 행동이 커버가 되는 것인데요.

나는 가수다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는 누가 뭐래도 이소라입니다.

 

이소라라는 가수가 나는 가수다에 지니고 있는 의미는 참 특별했습니다.

그녀는 프로그램 기획에서부터 함께 했고, 진행까지 하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가수다에서 단순한 순위를 위한 노래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던 인물이었습니다.

특정 가수가 소리를 지르며 연기 하면서 감정을 전달하는 척 하는 것과 다르게 이소라는 노래 자체로 감성을 전달했습니다.

노래가 가지고 있는 감성을 가장 잘 전달한 '이소라'의 [주먹이 운다]였습니다.

 

 

 

20082009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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