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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BMK' - [편지]

권정선재 2011. 6. 25. 07:00

한동안 제가 늘 듣고 다녔던 노래입니다.

원곡과는 또 다른 어떤 느낌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BMK와 크게 어울리지 않을 노래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 누가 뭐라고 해도 BMK의 노래가 맞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노래를 매력적으로 할 수 있는지 참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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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K / 가수

출생
1973년 09월 30일
신체
-
소속
신스패밀리
데뷔
2003년 1집 앨범 'BMK 1ST'
경력
2011년BMK 소울트레인 보컬아카데미
2010년김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
팬카페
http://cafe.daum.net/BMKLOVE
주요작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 [싱글] 메리 크리스마스(멀리있는그대), [EP] 사랑은 이별보다 빨라서, [싱글] 보물찾기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꽤나 오래 전에 [나는 가수다]를 통해서 이미 인기를 얻었던 노래인데도 오늘에야 소개를 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그 때는 그렇게 좋게 생각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최대한 다양한 노래를 소개를 하려다보니 [나는 가수다]에서 나오는 노래는 모두 올릴 수가 없는데요.

방송에 나오는 노래가 모두 다 좋은 곡이지만, 그렇게 되면 다른 가수의 노래를 소개하지 못하니 거의 두세 사람의 노래를 올리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러다보니 살짝 늦은 감이 있음에도 올리게 되는 이유는, 지금은 좋게 생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음악을 소개를 하면서 노래를 한 번만 듣고 소개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참 많이 듣고 소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곡의 경우 그리 많이 듣지 않지만, 조금 지난 노래를 소개를 할 때는 여러 번 듣고 올리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정말 좋다.라고 생각이 되는 노래가 아니라면 굳이 과거의 노래까지 올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올리는 이유는 매일 같이 듣고 다니면서 참 감동을 받았기 떄문인데요.

원래 [편지]라는 노래의 느낌과 너무나도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엄청납니다.

 

개인적으로 'BMK'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다소 신나는 노래에 어울린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발라드는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물론 그녀가 느린 노래를 부르기는 하지만, 이런 식의 노래는 아니기에 살짝 당황을 했습니다.

정말? 진짜로 BMK가 이런 노래를 부른다고? 하지만 노래를 계속 듣다보니 그녀의 매력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노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참 대단한 가수란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노래의 템포와 상관 없이 사람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BMK'의 [편지]였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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