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창고/음악 에세이

[오늘의 노래] '정준하' + '스윗소로우' - [정주나요]

권정선재 2011. 7. 4. 00:00

개인적으로 이번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가장 좋은 팀이었습니다.

그렇게 화려한 퍼포먼스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음악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고 할까요?

스윗소로우가 원래 그런 팀인 것은 잘 알았지만 말이죠.

'정준하'와도 의외로 잘 어울리는 모습이 참 신기했습니다.

 

 

32731

 


정준하 / 개그맨

출생
1971년 03월 18일
신체
키185cm
소속
미인컴퍼니
데뷔
1995년 MBC '테마극장'
학력
강서고등학교
경력
2007년범국민 지식재산권보호연합회 홍보대사
수상
2010년 제5회 에이 어워즈 이노베이션 부문
팬카페
http://cafe.daum.net/jhgirl
주요작
가문의 영광4 - 가문의 수난, 웃고 또 웃고 - TV만화 달마과장, 식신 로드, 무한도전

 


스윗 소로우 / 가수

멤버명
인호진, 송우진, 김영우, 성진환
소속
젬컬처스
데뷔
2005년 1집 앨범 'Sweet Sorrow'
수상
2010년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가요 10대가수상
팬카페
http://cafe.daum.net/withsweetsorrow
주요작
2.5집 Songs, [싱글] 스윗소로우, 2집 SweeticS, [싱글] 사랑 같은 건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무한도전]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아실 것 같은데, '정준하' 씨의 콧소리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리 거슬리는 것은 아니지만, 방송에서는 놀림의 주요 포인트로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정준하의 경우 뮤지컬도 할 정도로 어느 정도의 노래 실력은 이미 인정을 받은 상태인데요.

이번에 완벽히 그에게 어울리는 노래를 받으면서 그의 매력을 제대로 살렸습니다.

여태까지 그냥 당하기만 하던 쩌리짱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노래라고 해야 할까요?

 

사실 정준하가 제대로 부각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스윗소로우'의 공이 컸습니다.

[쇼바이벌]에서 제대로 이름을 알린 그들은, 화음만으로 노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팀인데요.

이번에도 '정준하'에 그들의 하모니를 얹어주면서 노래라는 것은 조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느 한 사람이 튀지 않아서 더욱 아름다운 무대가 바로 이들의 무대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됩니다.

특히나 상대방의 말을 많이 듣고, 최대한 반영을 한 것 역시 '스윗소로우'의 능력을 보여주는 곡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라 하는 그룹이 바로 '스윗소로우'인데, 다른 팀과 다르게 악기가 없어도 되기 때문입니다.

현존하는 악기 중에 가장 훌륭한 악기인 목소리로 그 자체로 음악을 만드는 아름다운 팀이 '스윗소로우'인데요.

이 노래 역시 그들의 화음이 얼마나 훌륭한 화음인지 다시 한 번 증명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참 기쁩니다.

노래를 잘 하는 가수가 대우를 받아야 하는 가요계의 흐름의 중심에 다시 한 번 그들이 부각을 받았으면 하는데요.

화음이 참 아름답게 들렸던 '정준하'와 '스윗소로우'의 [정주나요]였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2011년 상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