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과 전시

기묘한 상상이 가득한 [팀 버튼 전] 서울 시립 미술관

권정선재 2013. 2. 18. 07:00

안 가면 섭하다는 바로 그 전시회!

영화 감독으로 유명한 '팀 버튼'

그의 전세계 마지막 전시회가 지금 서울서 열렸다죠?

아시아에서도 최초인 데다가 규모도 크다는데요.

이번 기회 놓치면 도대체 언제 볼 수 있을지 ㅎ

 

저는 평소에 '팀 버튼' 영화를 꽤나 좋아하는데요.

[가위손]이나 [유령신부]를 비롯, [빅 피쉬] 같은 것까지.

[찰리와 초콜릿 공장]도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그런 만큼 그의 전시회를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났어요 ㅠ.ㅠ

사실... 돈이 없다는 것이 더 컸지만 아무튼 돈도 생겨서 고고!

 

 

남들과는 다르게 그런 거 아님 ㅠ.ㅠ

시청역 12번 출구가 시립 미술관이라고 해서...

일부러 그리로 나갔는데... 그쪽은 후문이었어요 ㅠ.ㅠ

 

여러분은 덕수궁 돌담길 따라서 가시기를 ㅠ.ㅠ

그쪽이 정문입니다... 엄마 뭐야.. 왜 12번 출구래 ㅠ.ㅠ

 

 

 

입구부터 아주 기묘한 느낌이 확확 들죠? ㅎ

재미있는 전시회일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 지난 적은 있는데 미술관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ㅎ

 

 

요 길이 정문에서 올라오시는 길이에요~

 

 

티켓 박스도 참 귀엽게 생겼다죠?

12000원 인데요.

저는 개관하는 시간에 바로 가서 저렇게 한가해요~

 

요즘 사람이 많이 줄기는 했는데요.

그래도 줄을 서서 구매를 하기도 하더라고요.

 

 

티켓이 이렇게 생겼답니다~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느낌이에요 ㅠ.ㅠ

 

특히나 아쿠아리움도 40분이면 다 도는 저~

[팀 버튼 전]은 1시간 30분 넘게 구경을 했어요.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열 시 조금 넘어서 가는데 벌써 많이 입장하시네요~

 

역시 인기있는 전시회는 다른 모양이에요~

계단부터가 색다르다죠? ㅎ

 

 

 

제가 참 좋아하는 유령신부 ㅠ.ㅠ

뭔가 슬픈? 로맨스였죠.

 

 

 

크리스마스 악몽도 저렇게 딱 있어요 ㅎ

 

 

 

 

2층 첫 번째 전시관 입구에요~

크아악 안으로 먹는 느낌? ㅎ

 

저도 누구랑 가면 저 혀에서 사진 찍고 싶은데 ㅠ.ㅠ

혼자 가서 혀에서 사진을 찍지는 못 했어요 ㅎ

 

 

 

 

내부 촬영은 금지랍니다 ㅠ.ㅠ

복도에서만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복도랑 기념품 샾 사진이 바로 나오네요 ㅎ

기념품 가게가 3층에 있어요.

 

저는 저기에서 8만원 짜리 도록을 사러 간 거였음~!!

그래서 돈이 없었음 ㅠ.ㅠ.

 

다해히 저의 지름신을 막기 위해서 굴 소년 피규어 세트는 없더라고요 ㅎ

 

 

3층 전시실 벽에도 저런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요~

 

 

 

제가 지름신 강림해서 산 아이들.

카드는 조커나 에이스, 퀸 킹 잭 등이 팀 버튼 캐릭터에요.

 

그리고 숫자 엽서도 10장에 15000원 주고 샀는데...

사실 요 아이는 사지 말 걸 그랬어요 ㅠ.ㅠ

 

그냥 따로따로 예쁜 엽서들을 살 걸...

 

하지만 8만원 짜리 사진집은 잘 산 것 같기도 해요~

꽤나 무거워서... 배낭 안 맨 것은 후회를 했지만 ㅎ

그래도 집에 와서 펼쳐보니 은근 뿌듯뿌듯해요~

 

 

 

그리고 거꾸로 정문 사진이 마지막이네요 ㅎ

조만간 전시회를 한 번 더 가고 싶은데요 ㅎ

 

4월 날이 풀리면 곧바로 가봐야겠어요 ㅎ

 

그런데 솔직히 아이를 데리고 오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요 ㅠ.ㅠ

원가 팀 버튼 자체가 괴기스러운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눈알이 막 데구르르... 그리고 기이한 그림들도 많아서 좀 그러네요.

 

단 팀 버튼 팬들이 간다면 말 그대로!!!! 미쳐버릴 것 같은 전시회입니다~

 

[헨젤과 그레텔] 상영과 [프랑켄 위니] 초기 버전도 상영이 되고 있어요.

그리고 하나 또 있었는데... 뭐였더라? 기억이 안 나네 ㅠ.ㅠ

 

영화 다 챙겨 보신 분들은 굳이 3000원 그거 안 빌리고 그냥 혼자 감상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그냥 혼자서 사람들 뒤로 가면서 하나하나 봤거든요. 어? 이건 이거 같네. 막 이러면서 ㅎ

 

여러분도 모두 팀 버튼 스러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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