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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천국] 숨도 쉴 수 없는 여름

권정선재 2013. 7. 4. 07:00

이번 주 부터!

[드라마 천국]이 주 2회 포스팅!

으로 바뀌었습니다. 라고 하지만...

달라진 것은 아무래도 없네요 ㅎ

[숨도 쉴 수 없는 여름]입니다.

 

제목부터 어딘지 묵직하지 않나요.

이 드라마는 '무호적자'를 다루었습니다.

호적이 없는... 애초에 없는 사람인 거죠.

여러 사정으로 인해서 만들어 지겠지만.

드라마에서는 폭력 전 남편 탓으로 나옵니다.

 

 

 

애초에 무호적자라는 것이 있을 수도 없다고 생각을 했기에,

처음에 이 드라마를 보면서 어라?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모든 국민의 지문이 등록이 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미국만 보더라도 호적이 그 정도로 정리가 잘 되지는 않았으니...

그와 비슷한 상황이라면 일본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한 소녀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빵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행복한 소녀입니다.

워낙 성실해서 정규직이 될 상황이죠.

하지만 그녀가 호적이 없다는 것이 그녀의 발목을 잡습니다.

 

 

다정한 언니고 착한 언니.

그녀는 너무나도 행복하고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절실하게 자신의 호적을 찾으려고 하죠.

 

 

주인공을 돕는 동사무소 직원입니다.

전 기자로 등장을 하는데요.

열혈이라서 꽤나 많은 부분에 도움을 받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여주인공과 썸팅도 있어요.

뭔가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느낌이랄까요?

 

 

주인공의 친 아빠이자 폭력 남편입니다.

엄마는 이 남편에게서 피해서 달아나는데요.

결국 성폭행을 당해서 아이를 낳게 되죠.

 

꽤나 중요한 키를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주인공이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주인공과 같은 무호적자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위험하고 나쁜 일을 주로 하게 되죠.

하지만 주인공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의지가 됩니다.

 

그리고 반대로 자신도 주인공에게서 많은 의지를 받기도 하고,

결국 자기 혼자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기도 합니다.

 

 

 

과연 평범하고자 하는 주인공의 삶은 이루어질까요?

 

전반적으로 주제 자체가 너무나도 무거워서 버거웠던 드라마입니다.

무호적자에다가 폭력 남편, 거기다가 폭로 기사로 인한 피해자 등 많이 얽혀 있죠.

하지만 그런 만큼 몰입만 한다면 괜찮은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실수로든 혹신 일부로든 이런 사례가 실제로도 있다는 거니 말이죠.

 

 

추천도 - ★★★☆

 

Good - 스토리가 탄탄한 드라마를 원하는 사람

Bad - 진지한 것은 딱 질색인 사람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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