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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천국] 파이어 보이즈

권정선재 2013. 7. 1. 07:00

열혈 소방관에 대한 드라마입니다.

소방관 하면 확실히 멋진 사람이잖아요.

아무리 위험한 일이라도 주저하지 않고,

그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하는

자신의 안위보다 타인을 우선으로 하는.

 

일단 소방관이 주인공인 드라마 답게,

그들의 숭고함이 이 드라마의 목적입니다.

그리고 역시나 주인공은 열혈! 이네요.

커다란 사건은 딱히 없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결국 모두가 같이 성장해서 좋네요.

 

 

 

 

주인공은 역시나 열혈 청년입니다.

아무래도 일본 드라마는 이런 인물이 많은 것 같아요.

자기 능력보다 열의가 더 뛰어난!

물론 그래서 더 빠르게 성장을 하기도 하죠.

 

그저 어릴 적 소방관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정말 소방관이 되고 나서는 그 책임을 느끼죠.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인명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인물입니다.

 

 

유일한 여자 소방 대원.

여성의 한계를 인지하고 괴로워하죠.

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일단 기본적인 체력은 남자들에게 밀리지만,

반대로 상냥함 등으로 피해자들을 위로할 수 있는 거죠.

소방관이라는 사실에 굉장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라이벌입니다.

같은 소방학교 출신인데,

엘리트라서 6개월 먼저 부임했네요.

 

열혈이기는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원칙에 딱 갇혀 있달까요?

자극이 되는 주인공 덕에 마찬가지로 성장하게 됩니다.

 

 

사실 그다지 재미있는 드라마는 아닙니다.

하지만 구급대원이라거나 여러 소방에 대한 것들이 신기하고,

또 우리가 얼마나 그 분들에 대해 몰랐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죠.

 

사실 소방관 분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만 알고 있잖아요.

그 분들이 얼마나 고되게 일을 하는지, 목숨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러한 것은 아무래도 우리가 우선 구해져야 하는 거라 생각을 하니까요.

 

[파이어 보이즈]라는 제목처럼 꽤나 열혈 주인공이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서 막 민폐 캐릭터는 아닌 것이 마음에 드네요.

나름 까칠하면서도 듬직한 서장이 나오는 것도 매력적이고요.

 

추천도 - ★★★

 

Good - 애틋한 소방 드라마를 원하는 사람

Bad - 지루한 신파가 싫은 사람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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