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영화의 현장

[더 울버린] 레드카펫 슈퍼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권정선재 2013. 7. 16. 01:41

[더 울버린] 레드카펫 슈퍼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일곱 시

코엑스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어요.

[더 울버린 3D]를 통해서,

무려 네 번째 내한을 온~

멋진 배우 휴 잭맨을 만날 수 있었거든요.

 

다섯시 반부터 티켓을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와우, 코엑스에 도착하니 벌써 어마어마한 인파

아침부터 와서 줄을 선 분들도 꽤 된다네요.

아마도 슈스케 출신의 딕펑스의 공연에,

멋진 배우 휴 잭맨을 만날 수 있어서 아닐까 싶어요.

 








꽤나 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얼굴에는 두근거림 같은 것이 가득했어요. 아무래도 울버린의 주인공 휴 잭맨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 떄문이 아닐까 싶어요. 벌써 몇 번째 시리즈를 통해서 만들어졌지만 이번에는 또 다른 완벽한 이야기가 될 것 같거든요. 게다가 코믹 자체도 짜릿하다는 평가가 압도적이라 미리 그 열기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그 시작은 ‘E.J.SHOW’의 일레트로닉 디제잉 쇼였습니다. 넓은 홀을 가득 채우는 커다란 음악과 아름다운 빛의 향연. 말 그대로 신세계였어요. 이토록 아름다운 공연을 볼 수가 있다니 ㅠ.ㅠ 클러빙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하기는 한데, 이 공연은 말 그대로 최고더라고요. 오랜 시간의 기다림의 짜증을 한 번에 날려줄 정도로 즐겁고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이어지는 공연은 슈스케의 준우승 '딕펑스'였습니다. 무려 네 곡이나 부르며 무대를 장식했는데요. 제대로 흥을 돋우더라고요. 워낙 매력있는 팀인 데다가 독특하고 재치까지 있는 무대라서 모든 관객들이 즐겼습니다. 너무 아쉬움 끝에 끝이 났어요. 조금 더 즐길 수 있다면 좋을 텐데. 하지만 무려 네 곡이나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겠죠. 더불어 1부 사회는 연예가중계 리포터인 '김태진' 이 맡았어요.














2부의 사회자는 '류시현' 이었는데요. '휴잭맨'의 등장과 함께 몇 가지 질문들을 소화했습니다. 그런데 레드카펫 행사가 정말 무지하게 길었어요. 친절한 휴 아저씨 ㅠ.ㅠ 정말 엄청난 사람들과 사인을 하고 사진을 찍고 정말 다정한 사람이더라고요? 어쩌면 이렇게 다정할 수가 있는지~ 게다가 새로운 엑스맨 시리즈를 찍고 오느라 얼굴에 수염이 많았던 거래요 ㅎ


대충 생각이 나는 질문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

Q. 몸이 좋은데 운동은 어떻게 하시나요?

A. 매일 새벽 네 시에 일어나서 세 시간씩 합니다. (하루에 무려 여섯 끼를 먹는다네요.)


Q. 유난히 한국을 좋아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A. 음식도 좋고 사람도 좋고. 또 아버지가 일을 하셨던 나라라 친숙하기도 합니다. 제 가장 첫 번째 차는 현대차이기도 했어요.


Q. 벌써 여섯 번째 울버린인데 어벤져스에 합류하고 싶은 생각은 없나요?

A. 합류하고 싶어요. 울버린과 모든 마블 캐릭터가 다 싸우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요.

(울버린의 경우 저작권 문제로 어벤져스에 합류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팔 힘이 얼마나 세느냐는 질문에 여성 관객을 번쩍 안아주기도 하고 다정하기도 하고 사랑해요 감사해요를 연발하는 참 다정하고 친근하고 따뜻한 스타 '휴잭맨'이었어요. 정말 멋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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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울버린 3D 서포터즈]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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