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서 최근 맴버들을 경매를 붙여 기부하는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광희'가 [그린 실버 고향이 좋다]는 프로그램에 팔려갔었는데요.
강원도 고성에서 방어 잡이를 했는데 정말 광희와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워낙 활발한 성격이라 광타민이라고 불리는데 정말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하더라고요.
특히나 물고기를 무서워한다고 하면서도 고생하는 모습이 참 대단하게 보였습니다.
시작부터 밝고 건강한 느낌이었던 광희와 프로그램이 참 잘 어울렸습니다.
워낙 밝은 이미지라 [무한도전]을 제외하고는 다 잘 어울렸는데,
[무한도전] 안에서도 조금 더 무모하더라도 멘트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새벽부터 이렇게 열정적으로 보이는 그의 모습을 보니 참 다행입니다.
사실 뱃멀미를 한다고 하고, 물고기를 싫어한다는 그를 보고서,
아 [무한도전]에서도 안 되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광희는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물고기를 싫어한다면서 도루묵 알까지 먹는 광희의 모습을 보면서 역시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안 먹더라도 편집을 통해서 충분히 나오지 않아도 되는 모습이었는데,
그가 방송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숭어랑 뽀뽀도 하고요. 정말 여러모로 노력하고 고생했다는 게 보이네요.
약간 초월한 느낌의 광희입니다.
새벽부터 고군분투했으니 지치는 게 당연한 거겠죠?
이렇게 점심까지 먹음녀서 방송을 했다는 광희는 정말로 고생을 했습니다.
평소에 그가 하던 프로그램과 전혀 다를 텐데 최선을 다 하더라고요.
특히나 이번 [무한도전]과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의 조인이 좋았던 이유는 알 수 없는 프로그램을 알렸다는 거였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일요일 아침에 하는 프로그램인 줄 만 알았는데 시간대가 옮겨져서 평일 오전에 방송 되더라고요.
그를 통해서 이런 프로그램과 유쾌할 수도 있다는 것을 증며했으니 [그린 실버 고향이 좋다]는 손해를 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기부를 통해서 좋은 일도 한다고 하니 이런 조인은 앞으로도 자주 일어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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