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핫 한 방송 [마이 리틀 텔레비전]
지난 토요일 방송 이후 더욱 시끌시끌합니다.
바로 '김영만'의 등장 탓인데요.
김영만 아저씨를 모든 사람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토토가에서 30대가 열광했다면,
이번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20대가 열광합니다.
어릴 적 방송에서 보던 영만 아재의 모습
모두들 보면서 울컥하며 그를 반겼습니다.
영만 아재가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그냥 뭔가 짠하고 슬퍼지더라고요.
아마 어릴 적 제 모습이 떠올라서 그럴 겁니다.
그리고 너무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라 더 그렇겠죠.
특히나 이런 위로의 말이 더욱 마음을 울렸습니다.
요즘 20대. 30대. 청춘들 너무 힘들죠.
뭘 하려고 해도 뭐 하나 제대로 되지 않고.
자기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을 하더라도,
거기에서 특별한 성과 같은 것은 나오지 않죠.
저만 하더라도 꾸준히 글을 쓰는데
조금씩 자신이 없어지는 이 순간.
이런 말을 보는 순간 괜히 슬퍼지더라고요.
우리가 다 컸다고 이야기를 하는 이 느낌.
아직 나는 어른이 아닌데.
이렇게 어른이라고 하니 또 다른 슬픔
세상 사람들 모두 우리보고 안 컸다고 하는데
영만 아재는 우리가 다 컸다고 해줬어요.
그리고 아직 코딱지라고 불러주는 이 기분.
뭔가 모르게 서글픔. 북받쳐 오르더라고요.
특히나 이렇게 진심으로 방송을 하는 그의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눈물까지 흘림녀서 최선을 다 하는 모습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조금 지쳐보이기도 하고.
땀도 많이 흘리지만 최선을 다 하는 영만 아재.
아직도 그 자리에 그냥 있어주고 우리를 만나준다는 게 참 반가웠습니다.
우리를 울리고 웃기는 영만 아재
앞으로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계속 만날 수 있겠죠?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Pungdo: 풍도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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