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어바웃 방송

[어바웃 방송] 나를 울린 영만 아재 [마이 리틀 텔레비전]

권정선재 2015. 7. 21. 19:00

최근 가장 핫 한 방송 [마이 리틀 텔레비전]

지난 토요일 방송 이후 더욱 시끌시끌합니다.

바로 '김영만'의 등장 탓인데요.

김영만 아저씨를 모든 사람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토토가에서 30대가 열광했다면,

이번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20대가 열광합니다.

어릴 적 방송에서 보던 영만 아재의 모습

모두들 보면서 울컥하며 그를 반겼습니다.

 

 

영만 아재가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그냥 뭔가 짠하고 슬퍼지더라고요.

 

아마 어릴 적 제 모습이 떠올라서 그럴 겁니다.

그리고 너무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라 더 그렇겠죠.

 

 

 

 

 

 

특히나 이런 위로의 말이 더욱 마음을 울렸습니다.

요즘 20대. 30대. 청춘들 너무 힘들죠.

 

뭘 하려고 해도 뭐 하나 제대로 되지 않고.

자기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을 하더라도,

거기에서 특별한 성과 같은 것은 나오지 않죠.

 

저만 하더라도 꾸준히 글을 쓰는데

조금씩 자신이 없어지는 이 순간.

이런 말을 보는 순간 괜히 슬퍼지더라고요.

 

 

 

우리가 다 컸다고 이야기를 하는 이 느낌.

아직 나는 어른이 아닌데.

이렇게 어른이라고 하니 또 다른 슬픔

 

세상 사람들 모두 우리보고 안 컸다고 하는데

영만 아재는 우리가 다 컸다고 해줬어요.

 

 

그리고 아직 코딱지라고 불러주는 이 기분.

뭔가 모르게 서글픔. 북받쳐 오르더라고요.

 

 

 

 

 

 

특히나 이렇게 진심으로 방송을 하는 그의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눈물까지 흘림녀서 최선을 다 하는 모습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조금 지쳐보이기도 하고.

땀도 많이 흘리지만 최선을 다 하는 영만 아재.

 

아직도 그 자리에 그냥 있어주고 우리를 만나준다는 게 참 반가웠습니다.

 

 

우리를 울리고 웃기는 영만 아재

앞으로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계속 만날 수 있겠죠?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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