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크게 한번 들이쉬었다가 내쉰다. 가슴이 콱 막혀 있는 이상한 기분이 조금은 해소되는 기분이다. 공허한 계절이다. 찬바람이 불면 이상하게 쓸쓸해진다. 괜히 나혼자 더 그러는 것 같다.
이맘 때면 늘 찾아보는 노래가 있다 하나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또 다른 하나는 악동뮤지션의 얼음들이다.
쓸쓸하고 공 허 할때 쓸쓸하고 공허한 노래를 들으면 좋다.
뭔가 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만 자꾸 들 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말로 쓰는 그래 감정이 들어갈 리가 없는데 이상하게 이런 식으로 글을 쓰면 속에 이야기를 털어놓는 기분이 든다. 밤은 깊어가고 혼자 주절주절 글을 늘어놓는다.
'☆ 소설 > 끄적거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10.23 (0) | 2017.10.23 |
---|---|
2017.10.17 (0) | 2017.10.17 |
2017.10.15 (0) | 2017.10.15 |
2017.10.13 (0) | 2017.10.13 |
2017.10.12 (0) | 2017.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