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5 #캔유킵어시크릿 #영화타그램 #나홀로영화
간만에 크게 부담 없이 볼 수 있던 로맨스
비행기에서 패닉에 빠져 옆자리 남자에게 모든 걸 다 털어놓은 주인공과 그의 회사 사장인 남주와의 묘한 끌림이 꽤 달콤하게 그려진다.
다만 흥미로운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남주가 너무 노매력이었다.
주인공은 우주 뿌실 정도로 멋진데 왜 이렇게 자존감이 낮은지 ㅜㅜ
후반으로 갈수록 벤츠가 똥차였음을 알게 되지만... 주인공은 그닥 시원하진 않다.
다만 구시대적인 전형적 여적여가 나와서 로맨스라 그런가? 싶다가 결정적 순간 여돕여와 명대사가 나오면서 나름 흐뭇했다.
큰 기대를 안 하고 본다면 소소한 흥미가 있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