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3 #오늘우리 #영화타그램 #나홀로영화 #한국영화
#2박3일 아무 이유도 없이 헤어지자는 2년이나 사귄 애인을 붙잡으려하는 여자 이야기
보면서 되게 고구마답답이기는 한데. 나도 막상 2년. 나는 여전히 미지근한데 상대가 헤어지자고 하면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될 것만 같다.
#5월14일 이상희 배우님 사랑해요 ㅠㅜ 진짜 어떻게 이렇게 공허함을 존재만으로도 표현하는지
워낙 좋아하는 배우이고 팬인데. 정말 휴덕 탈덕할 수 없는 현재 대한민국 톱 배우가 아닐까 싶다.
극 중 모든 빡침을 관객으로도 공감하게 만든다.
#환불 주인공의 입장이 이해가 가고. 모두가 약자인데 왜 이렇게 서로를 미워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다만 분노의 방향이 틀린 주인공이 다소 답답. 그럼에도 겨울을 끝내는 건 봄이겠지
#대자보 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더 큰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한다. 특히나 연대라는 점을 다루기에 조금 더 의미가 있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 #이민영 배우의 연기가 멋졌다.
여성이 중심에 자리하고 남성이 구원자나 해결책이 아니리는 점에서 네 작품 모두 좋았다.
아름 누나가 보라고 해서 봤는데 보기 참 잘한 영화.
생각할 꺼리를 충분히 던지면서 곳곳에 웃음까지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