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TV 책을 말하다'에 소개되어 화제를 모은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의 두 번째 이야기.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가 출간된 후, 미즈타니 선생은 변함없이 밤거리를 순찰하며 아이들을 만난다. 또한 선생과의 만남...
이 책은..
나의 평가
이런 게, 사랑이구나.
마구 껴안고 뽀뽀하지 않아도, 그냥 옆에 든든이 버텨주는 이런 게, 사랑이구나...
이 선생님의 사랑법은 독특하다.
단지, 그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그들이 내민 손을 붙잡아 준다.
그 걸로 끝이다.
힘든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행위는 더 이상 없다.
단순히, 정말 단순히 그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면 그 아이들은 사랑을 느끼고, 자신 역시 혼돈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를 쓴다.
참 아름답다.
다른 이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 흘릴 선생님인 미즈타니.
그의 아름다움이 계속 이어져 가길 바란다.
블로거 기자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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