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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수다] 스포) 브로큰, 지금 2025년입니다만?

[영화와 수다] 스포) 브로큰, 지금 2025년입니다만? 영화의 스포일러가 리뷰 전반적으로 언급됩니다. ‘하정우’ 배우가 나오는 데다가 간만에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라는 후기를 어디에서 봐서 기대했던 이 영화 최악이어도 이렇게 최악일 수 있을까 싶다. 솔직히 말해서 영화의 만듦새만 보자면 그렇게 나쁜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문제가 지금이 2025년이라는 거다. 조폭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라니, 뭐 그럴 수 있다고 치자. 그런데 조폭이 주연으로 나오는 데다가 그냥 무작정 사람들하고 싸우기만 한다. 동생 복수를 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인데 그렇다면 그로 인해서 다치거나 한 사람들의 복수는 또 누가 해야 한단 말인가? 가장 비슷하고 영향을 받은 영화로 [존윅]이 보이는데 적어도 ‘존윅’은..

[영화와 수다] 스포) 리볼버, ‘전도연’이라는 배우는 과연

[영화와 수다] 스포) 리볼버, ‘전도연’이라는 배우는 과연 리뷰 전체적으로 스포적인 내용이 등장하며, 마지막 문단엔 결말도 적혀 있습니다. ‘전도연’ 배우가 이전 작품에서와 비슷하게 킬러처럼 누군가를 죽이는 역할을 하는 것도 같고, 굳이 홍보를 위해 나간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 남긴 이야기도 영향을 미쳐서 극장에 가서 보지 않았던 영화 [리볼버], 사실 쿠팡 플레이에서 무료로 볼 수 있지 않았다면 여전히 보지 않았을 것 같기는 하다. 그런데 이 영화 정말 안타깝고 또 안타깝다. ‘전도연’ 배우야 그럴 수 있지만, ‘임지연’ 배우가 정말 엄청난 연기를 선보였는데 정말 억울하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지창욱’ 배우 역시 이 작품에서 왜 이렇게 연기를 잘 하는지. 그 동안 항상 동해 같다는 이야기만을 들었었..

[맛있는 영화] 브로큰, 밀가루 맛 소시지

[맛있는 영화] 브로큰, 밀가루 맛 소시지 맛있는 부분 – 극한까지 몰아가는 액션맛 없는 부분 – 언제까지 조폭으로? 평점 – 6점 ★★★ 간만에 극장에서 꼭 봐야 한다는 평을 듣는 [브로큰]은 아무리 봐도 꼭 극장에 가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영화의 완성도 자체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연기 잘 하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니 이에 대한 것이 당연한 것이기는 한데, 이 영화가 심각하게 개봉 년도를 잘못 찾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조폭에 욕설이라니. 아마 꽤나 액션을 잘 만든 데다가 주인공이 먼치킨 급인 것을 보니 한국판 [존윅]을 꿈꾼 것 같긴 한데, 이 영화 그 정도로 완성도가 높지 않다 보니 너무 아쉽습니다. 게다가 주인공들의 대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것 역시 아쉬운 부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