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꿈 권순재 꿈을 꿨다. 무서운 꿈을 꿨다. 정말로 무서운 꿈을 꿨다. 정말로 진짜 무서운 꿈을 꿨다. 한 번도 꾸지 못한 정말로 진짜 무서운 꿈을 꿨다. 단 한 번도 꾸지 못한 정말로 진짜 무서운 꿈을 꿨다. 용이 나오는 단 한 번도 꾸지 못한 정말로 진짜 무서운 꿈을 꿨다. 사나운 용이 나오는 단 한 번도.. ★ 블로그 창고/시 읽는 하루 2010.01.02
꿈 꿈 권순재 누군가가 너에게 꿈을 물으면, 너는 너의 꿈이 소설가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 시작이 언제였는지 모르지만, 나의 꿈이 소설가라고 이야기를 한다. 하루하루 그 꿈에 닿아가면서, 그 꿈이 얼마나 멀리 있는 것인지 깨닫고 있다. 조금씩 그 꿈에 손을 내밀어 보지만, 조금씩 그 꿈은 뒤로 물러나.. ★ 블로그 창고/시 읽는 하루 2009.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