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영화] 뜸만 들이다 끝낸 죽도 밥도 아닌 영화

아이언맨

(2008/미국)

장르

액션, SF

감독

존 파브로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테렌스 하워드, 제프 브리지스, 레슬리 빕, 션 터브

영화 줄거리

영웅은 태어나지 않는다! 다만 만들어질 뿐이다!천재적인 두뇌와 재능으로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이자, 타고난 매력으로 셀러브리티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신이 개발한 신무기 발표를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가던 그는 게릴라군의 갑작스런 공격에 의해 ...

나의 평가

영화 감상평

최고라는 이야기를 엄청나게 들었다.

트랜스포머의 영광을 다시 살릴 영화라는 말도 여기저기서 들었다.

옳다구나, 이 영화 한 번 봐야 겠다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극장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이거 잠깐! 이거 아이언 맨 맞는 거지? 분명 그 주인공인데, 도대체 예고에 나온 부분은 어디에 나오는 것인가?

중간이 넘어서야 그 맛을 잠깐 보여주는 아이언 맨.

이거 아이언맨 보러 간 성질 급한 사람이면 진작 숨 넘어갈 영화다.

긴 러닝타임은 오직 아이언 맨 2를 홍보하기 위한 밑밥에 불과하다.

하지만 너무나도 밑밥이라는 사실에만 충실한 나머지 본편 자체는 그닥 끌리는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다.

최고의 영화라는 말. 이건 좀 아닌 듯 하다.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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