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맛있는 영화

[맛있는 영화] 데스노트 L, L을 좋아한다면 강추!

권정선재 2008. 2. 26. 16:26
영화 줄거리
세기의 결전을 앞둔 최후 23일!명탐정 L 앞에 나타난 또 다른 사신(死神)! 정의의 이름으로 데스노트를 건 마지막 결전을 앞둔 천재 명탐정 L(마츠야마 켄이치)에게 거대한 사건이 주어진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실현시키려는 ‘전인류 말살프로젝트’라는 엄청난 계획을 막아야 하는 것. 이 또 다른 사신(死神...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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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참 논란이 많은 영화입니다.

스핀오프이면서 데스노트라는 이름을 그대로 차용한 게 문제가 된 것일까요?
하지만 영화에서는 분명, 미사미사도 나오고, 데스노트도 나오고, 류크도 나오는 데 말이죠. 하지만 그들이 주인공은 아닙니다.


데스노트 L은 데스노트의 스핀오프입니다. 곁가지라고 해야할까요?

L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가장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가 바로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당연하겠죠. L이 주인공이니 ;;;

이 영화 L을 정말 잘 살렸습니다. 전작의 L이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사신이 없다라도 정말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의 여자 애... 정말 짜증날 정도로 답답하군요;;; 내가 옆에 있었으면 그냥 쥐어 박는 건데 ;;;


역시나 L은 뛰어납니다. 자신의 아버지와도 같던 존재 와카리가 없어도 말이죠. 그리고 또다른 존재들의 등장.

다소의 스포인가요??? 이 영화에서 보면.. L뿐 아니라 K, M 등등의 각종 알파벳들이 등장합니다 ;;;

데스노트의 또다른 진화를 보여주는 건가요?

게다가 이 영화의 소년은. 새로운 L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N이 됩니다. 두근두근!


영화 자체는 굉장히 맛있는 크레페 같습니다. 상큼하고 모든 재료의 환상의 앙상블이 필요한 크레페! (영화에서 크레페가 나오니까 ;;;)


전작들을 기대하신 분이라면 재미가 없으시겠지만, 이 영화 굉장히 스릴 있고, 재미있습니다.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그냥 L을 따라 다니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L이 주인공이다 보니. 다소 L의 천재성이 엄청나게 그려졌군요;;;


그래도 재밌습니다. 두 시간이 별로 길지 않아요!

L의 인간 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고나 할까요? 굉장히 좋습니다. 재밌습니다.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http://blog.daum.net/pungdo


P.S - 혹시 수권전대 게키렌쟈를 보신 분 있으신가요? 이 영화에 론이 한 씬 나온답니다~ 보고, 헉! 했답니다. *^^* 론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