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방] 스무 살, 도쿄. 오쿠다 히데오 스럽지 않은 이야기?
<스무살, 도쿄>는 다소 ‘ 오쿠다 히데오’ 스럽지 않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
‘ 오쿠다 히데오’ 특유의 이해할 수 없는 괴짜스러움이 이 소설에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않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 동안 ‘ 오쿠다 히데오’ 의 다른 소설들 ‘ 공중그네’ ‘ GIRL ’ ‘ 인더풀’ 등이 읽기가 거북하셨던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덜 괴짜스러우니까요.
사실 좀 괴짜스럽지 않아서 재미가 없으면 어쩌려나 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 오쿠다 히데오’ 라는 작가는 괴짜를 덜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특유의 유쾌하고 재미있는 글 솜씨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다른 ‘ 오쿠다 히데오’ 의 소설들이 대다수 그렇듯이 이 책 역시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하철을 타시고 출퇴근 하시는 직장인 분들이나 혹은 ‘ 오쿠다 히데오’ 를 좋아하시는 대학생 분들이 읽어도 무난하실 듯 합니다.
공부에 지치신 수험생 여러분들이 가볍게 머리를 식히시는 용도로 읽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블로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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