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세상의 모든 연인들을 위한 잔잔한 러브송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는 그 소중하고도 마법 같은 순간들을 그린 열 가지 이야기. 이케부쿠로 웨스트게이트 파크로 제36회 올 요미모노추리신인상을 수상한 작가, 이시다 이라 연애소설이다...
이 책은..
나의 평가
[행복한 책방] 슬로 굿바이, 이별에 관한 단편집
<슬로 굿바이>는 ‘ 이시다 이라’ 의 단편집입니다. ‘ 이시다 이라’ 의 다른 소설 ‘ 1파운드의 슬픔’ 이 만남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 이시다 이라’ 의 다른 소설 <LAST>와 비교해 보았을 때는, 그 소재의 비슷함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LAST>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고, 수위도 훨씬 높지만 말이죠.
<슬로 굿바이>를 읽다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이별이라는 것을 저렇게 아름답게 할 수 있는 걸까?
서로의 갈등이 부각되기 보다는, 마지막에 서로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헤어지는 연인들의 이야기.
이 책을 읽고 나신다면, 작가가 의도했던 대로, 무언가 달콤한 기분에 사로잡히실 겁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한 편의 연애소설. 자기 전에 가볍게 읽으셔도 좋고, 저녁에 소파에 몸을 편안히 만드신 뒤 한 장 한 장 읽으시는 것도 굉장히 좋으실 듯 합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단편 소설 한 번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블로거 기자
http://paper.cyworld.com/Happybook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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