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 그녀 = 연인 - 그, 둘
하루 종일 그녀의 생각에 푹 빠져서 지내느라,
회사에서는 부장님께 또 한 소리를 듣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상관 없습니다.
제가 잘못한 건 아니니까요.
그녀의 얼굴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저와 같은 생각을 할 게 분명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확신을 하냐고요?
그거야 당연한 일이죠.
그녀에게는 사람을 이끄는 매력이 있으니까요.
정말 그 누구라도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
스님이나 신부님이 아니시라면 정말 어쩌실 수 없을 거예요.
특히나 그녀의 상큼한 미소.
물론 직업적인 걸 수도 있지만 말이에요.
오늘부터 주식을 빵으로 해아 하나요?
나는 빵 보다는 밥이 더 좋은데 말이죠.
뭐, 가끔은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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