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 그녀 = 연인 - 그, 셋
친구 녀석들이 여자 친구를 소개해주면서 첫 눈에 반했다고 하면 저는 항상 비웃었습니다.
첫 눈에 반하는 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말이죠.
하지만 오늘 저는 그 걸 겪었습니다.
빵집의 아가씨를 보는 순간 정말 첫 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첫 눈에 반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거 참 쉬운 일입니다.
딱 보고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뛴다.
그러면 첫 눈에 반한 겁니다.
특히나 지금 이렇게 그녀의 얼굴에 눈 앞에 둥둥 떠다니면 말이죠.
한 시도 제 눈 앞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녀의 얼굴이 떠다니는 통에 일은 다 끝마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상관 없습니다.
왜냐고요?
일하는 동안에 그녀의 얼굴이 계속 보일 테니까요.
이런 저, 변태 같나요?
아니면 로맨티스튼가요?
'★ 블로그 창고 > 블로그 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 그녀 = 연인 – 그, 넷 (0) | 2008.08.22 |
---|---|
그 + 그녀 = 연인 - 그녀, 셋 (0) | 2008.08.22 |
그 + 그녀 = 연인 - 그녀, 둘 (0) | 2008.08.22 |
그 + 그녀 = 연인 - 그, 둘 (0) | 2008.08.22 |
그 + 그녀 = 연인 - 그녀, 하나 (0) | 2008.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