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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 그녀 = 연인 - 그녀, 셋

권정선재 2008. 8. 22. 17:05

 

 

 

+ 그녀 = 연인 - 그녀,

 

 

 

오늘도 고된 빵집에서의 하루가 끝났습니다.

 

어제 까지만 하더라도,

 

퇴근 하는 시간이 너무나도 즐겁고 출근하는 시간은 지옥과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릅니다.

 

분명 몸은 고된 게 분명한데, 말이죠.

 

마음은 너무나도 뿌듯합니다.

 

왜냐고요?

 

제가 계속 설명했잖아요.

 

그 사람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죠.

 

그 사람이 누구냐고요?

 

나 참, 여태까지 뭐 들으신 거예요?

 

아침에 제가 일하는 빵집에 온 그 남자 손님 말이에요.

 

정말 귀티가 흘렀다니까요?

 

못 믿으시는 거예요?

 

이걸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