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 그녀 = 연인 – 그녀, 열여섯
“빵 먹어.”
“됐어.”
룸메이트가 기겁을 합니다.
“이 맛있는 걸 왜 안 먹는다고.”
저는 그녀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밀가루 음식 완전 피부에 적이거든.”
“뭐?”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몰랐어?”
저를 한심한 듯 바라봅니다.
“밀가루 음식 피부에 쥐약이야. 직빵.”
그녀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그, 그걸 왜 버려?”
“나도 피부 미인 되려고 그런다!”
저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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