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동독 출신의 신세대 작가 야코프 하인의 자전적 소설. 통일되기 전의 1980년대 동독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저자의 성장기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고 경쾌하면서도 비판적인 문체로 그렸다. 소설가 배수아의 첫 번역작.
이 책은..
나의 평가
[행복한 책방] 나의 첫 번째 티셔츠, 동독 소년 성장기!
우리들에게 독일이라는 나라는 굉장히 낯섭니다.
우리와 같은 분단국가였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공통점도 찾기가 어려운 나라가 바로 독일입니다.
더군다나 공산국가였던 동독과 관련된 이야기는 더 더욱 만나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 <나의 첫 번째 티셔츠>는 동독 소년의 성장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동독에서 살고 있는 소년의 눈을 통해, 동독이 어떤 나라였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었으며, 어떠한 법이나 규제들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 책은 다른 평범한 성장기 소설들에서 찾을 수 없는 그러한 것들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우리와는 다른 공간에 사는 소년의 이야기이기에 한 편으로는 공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책을 읽다보면 지금 북한이 생각이 나기도 하고, 조금 묘한 기분이 나기도 하는 책 <나의 첫 번째 티셔츠>
각 부분이 상세히 나눠져 있으니, 크게 부담을 느끼지 말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 문화 > 행복한 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책방] 소녀가 잃어버린 여덟 가지, 소녀의 성장기 (0) | 2008.09.21 |
---|---|
[행복한 책방] 거짓말하는 애인, 독특한 그의 연애담 (0) | 2008.09.20 |
[행복한 책방] 하악하악, 이것이 이외수다! (0) | 2008.09.18 |
[행복한 책방] 박경림의 사람, 사람을 곁에 두고 싶다면. (0) | 2008.09.18 |
[행복한 책방] 악커만, 신의 법정에서 죽음과 논쟁하다, 최고의 산문! (0) | 2008.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