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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단팥빵 (어느 외과의사의 하루), 사람 냄새가 물씬

권정선재 2008. 9. 23. 08:41
지은이
출판사
인쇄골
출간일
20061213
장르
인물이야기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어느 외과 의사의 하루를 담아낸 『단팥빵』. 저자가 17년간 의사의 길을 걸어오면서 만나온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1957년 한국전쟁 후유증으로 폐허 그 자체였던 우리나라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봉사할 소명을 품고 만들어진 무료자선병원, 구호병원에서 외과과정으로 일하면서 직접 진료한 환자들의 이야기 위주로 구성했다. 한 잡지의 '삶이 있는 풍경'이라는 코너에 기고한 것이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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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책방] 단팥빵 (어느 외과의사의 하루), 사람 냄새가 물씬

 

 

 

<단팥빵>은 '최충언'이라는 외과 의사가 쓴 책입니다.

 

구호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그의 생생한 경험담과 가슴으로 와닿는 하나하나의 사연들이 주는 감성들은 이 책의 책장을 넘기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고스란히 다가옵니다.

 

아무리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우리 국민들의 연간 소득액이 늘었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단팥빵> 속에 나오는 환자들이 바로 그러한 사람들입니다.

 

이 책은 의사가 쓴 의사의 생활을 다룬 책이라는 껍데기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그 이야기를 들춰 보면 의사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환자, 그리고 우리의 따뜻한 도움이 필요한 우리네 이웃들이 주인공입니다.

 

마음 따뜻한 의사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한 번 <단팥빵>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먹는 맛있는 '단팥빵'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