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방] 두 파산, 시대를 보여주다.
‘
<두 파산>은 두 여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똑 같은 신 여성이지만, 결혼 후 몰락을 하게 되는 점례의 어머니와 부잣집 후실로 들어가 떵떵거리며 사는 옥임의 모습은 두 여성의 엇갈린 운명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또한 여기서 이야기는 그치지 않고 흔히들 말하는 높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이기적이면서도 추악한 모습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단편의 제목인 <두 파산>은 점례의 모친과 옥임의 파산에 대해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파산에 대해서 ‘
점례의 모친이 옥임에 의해서 경제적으로 파산을 당하게 된다면, 옥임은 돈에 의해서 정신적인 파산을 겪게 됩니다.
1950년 격변하는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두 사람의 캐릭터는 독자들로 하여금 짧은 이야기에 완벽하게 몰입을 하게 만듭니다.
두 여자의 파산을 다룬 이야기 ‘
단순히 수학능력시험을 위한 공부로써만이 아닌, 당시의 사회상을 이해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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