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것! 그래서 이 순간을 소중히 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살아가야 하는 거야. 출간 전 인터넷에 연재되며 일본 중고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작품. 고등학생이 된 마이는 같은 반의 미이코와 그녀 친구들의 아지트인 맨션에 초대를 받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또다른 여러 명의 친구들을 사귄다. 마이는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테루오에게 마음을 열게 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복잡하게 얽히고 만다. 무심한 듯 언제나 마이 옆을 지켜준 카구는 좋아하긴 하지만 자신의 사정 때문에 마이에게 마음을 선뜻 전하지 못하고 마이 또한 그런 카구를 그냥 보내고 만다. 자꾸 어긋나기만 하는 두 사람은 결국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채 다른 친구를 사귄다. 계속된 엇갈림과 오해 속에서도 여전히 카구를 마음에서 지울 수 없었던 마이는 마침내 카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는데... [양장본]
이 책은..
나의 평가
[행복한 책방] 천사의 선물, 소년소녀의 사는 이야기
재미있다.
'샤코'가 지은 <천사의 선물>은 이 한마디로 정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고생의 이야기.
누가 청소년들의 삶은 어른들의 삶에 비해서 쉽고 간단하다고 했습니까?
어른들보다 더 복잡한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이 속에서 펼쳐집니다.
작가 자신의 경험담이라고 밝힌 이 이야기는 그런 만큼 더욱 슬프게 느껴지고 애절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한 소녀를 통해 본 이야기를 통해서 다시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나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문제아인 아이들이 바로 이 소설 속의 주인공들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 있는, 문제아라는 겁데기 속에 있는 아이들은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펼쳐내는 아름다운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 한 구석을 싸하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사랑은 하고 있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어린 가슴들의 그 아련한 슬픔이 궁금하십니까?
그렇다면 지금 바로 <천사의 선물>을 펼쳐보시는게 어떨까요?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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