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산다는 것의 의미, 진짜 역사를 보다!

권정선재 2008. 9. 30. 00:43
지은이
출판사
양철북
출간일
20070707
장르
일본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어느 재일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고사명 장편소설. 낯선 나라에서 이방인으로 살아야 했던 한 소년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웃음과 울분, 잔잔한 감동으로 담아내고 있다. 일본의 작은 마을에서 아버지와 형과 함께 살아가는 소년, 삼이. 처음으로 만난 바깥세상인 소학교에 입학하면서 소년은 작은 어깨에 짊어지기에는 벅찬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차별과 소외를 겪으며 외롭고 힘겨운 인생길을 걸어야만 했던 것인데... 이 책은 작가의 자화상인 동시에 그의 아버지에게 바치는 전기이며, 2세대 재일 조선인의 기록이기도 하다. 이 작품으로 일본 아동문학자협회상,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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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산다는 것의 의미, 진짜 역사를 보다!

 

 

 

재일 교포들이 겪는 수모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교과서나 방송,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서 잘 알고 있지만, 그 차별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어떠한 강도로 그들에게 다가오는 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가네시로 가즈키 라는 재일 교포 작가의 <플라이 대디, 플라이> 라든가, <레볼루션 NO.3>, 등의 작품을 통해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것이, 재일 교포에 대한 차별의 전부입니다.

 

방송이나, 그러한 매체들이 아무리 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실질적으로 다가오기는 힘든 부분이죠.

 

이렇게 작가들의 자전적인 소설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더욱 더 생생한 것들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일제시대 재일 교포로, 이름은 김천삼입니다. 요즘의 세대들은 전혀 생각하지 못할 차별을 받으며,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무언가 가슴이 뭉클하게 만드는 그러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할까요?

 

우리들의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산다는 것의 의미> 한 번쯤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블로거 기자단 순재 ksjdoway@hanmail.net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