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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츠지 히토나리의 편지, 편지는 마법이다!

권정선재 2008. 9. 30. 00:44
출판사
소담출판사
출간일
20050531
장르
일본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편지를 대신 써주는 남자 주인공, 그에게 편지 대필을 의뢰하는 사람들과 수취인들 간의 아기자기한 사건과 사고, 그리고 편지로 인한 기분 좋은 변화들. 츠지 히토나리가 우리에게 전해준 편지 한 통은 각박하고 스피디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 마음에 아름다운 다리를 놓아줄 뿐 아니라, 미래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힌트를 살짝 공개한다. 츠지 히토나리에게 어느 날 배달된 한 통의 편지. 대량 생산과 복제가 난무하는 생산적 세상이라 이름 붙이지 않아도, 요즘이 얼마나 스피디한 시대인지는 누구나 다 알것이다. 그런 때에 시대 역행도 아니고, 오히려 느림과 수고스러움의 미학에 빠져보자고 한다면 과연 몇이나 동의해 줄런지. 그러나 저자는 소박한 소망으로, 단 몇 명만이라도 이 책을 손에 든 독자가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편지를 써볼까' 하고 생각만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행복할 거라고 말한다.
이 책은..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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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츠지 히토나리의 편지, 편지는 마법이다!

 

 

 

우리들에게는 <냉정과 열정사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라는 작품들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는 츠지 히토나리 의 작품입니다.

 

<츠지 히토나리의 편지>는 말 그대로 츠지 히토나리 의 편지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대필가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 실려 있는 이야기는 대필가의 이야기가 아닌, 그에게 편지를 부탁하는 사람들의 진솔하고, 솔직한 마음 속 꽁꽁 숨겨두었던 이야기들입니다.

 

편지, 참 솔직합니다.

 

편지라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오롯이 상대에게 내비쳐야만, 그 진솔함을 인정받을 수 있기에 더욱 솔직합니다.

 

<츠지 히토나리의 편지> 속의 사람들은 모두 너무나도 맑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역시 츠지 히토나리 구나 라는 생각이 연신 들었습니다 .

 

편지 라는 매개체를 통해, 이토록 사람들의 따스한 감성을 적어 내려갈 수 있는 작가는 오직 츠지 히토나리 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

 

츠지 히토나리 의 작품들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시라면, 이 작품 역시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