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옛날 옛날 아주 먼 곳에, 욕심 많고 성질 급한 파콰드 영주가 살고 있었어요. 공주와 결혼해야 왕이 될 수 있는 영주는 깊은 숲 속에 살고 있던 무뚝뚝하고 못생긴 슈렉을 공주가 있는 성으로 보냈답니다. 큰 비밀을 지닌 아름다운 공주를 구하기 위해 수다쟁이 당나귀와 함께 용이 살고 있는 성으로 모험을 떠나는 슈렉...초록색 괴물 슈렉과 수당쟁이 당나귀가 떠나는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이 책은..
나의 평가
[행복한 책방] 슈렉, 애니메이션이 책으로 탄생했다!~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서 <슈렉>이라는 작품을 모르시는 분은 아마도 안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쿵푸 팬더>가 그 기록을 깨기 전까지는 우리나라 최고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을 세운 게 <슈렉>의 후속편 <슈렉 2>였으니 말이죠.
이 책 <슈렉>은 애니메이션 <슈렉>을 책으로 그대로 담았습니다. 단 한 부분도 오롯이 빼지 않고 말이죠.
그렇기에 이 책 속에는 <슈렉>의 웃음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다소 식상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원작이 소설이고, 그를 바탕으로 영화화한 것 과 달리, 너무나도 똑 같은 영화를 복제한 책은, 역시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으로써는 아쉬움을 표할 수 밖에 없다고나 할까요?
그냥 영화를 다시 보는 느낌이라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슈렉의 재미와 웃음을 다시 한 번 읽고 싶으신 분이나, 가볍게 출퇴근 시간, 점심 시간에 짬을 내서 읽고 싶으신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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