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방] 레디메이드 인생, 기성품 세대, 그리고 우리.
<레디메이드 인생> 조금은 어색하고 이상한 듯한 제목을 가진 책입니다.
‘
1930년대 우리네 사람들의 모습을 그대로 다루고 있는 <레디메이드 인생>은 ‘
공부를 해도 정작, 그 공부가 쓸 곳이 없는 그 당시 인텔리들의 모습을 보다보면 현재 우리네 젊은이들의 모습이 겹치지기도 하면서 입에는 쓸쓸한 미소가 떠오르게 됩니다.
기성복.
이미 만들어져 있지만 그 누가 사용하지 않으면 결국 버려지고 쓸모가 없는 존재인 그들의 모습은 그 당시를 살아가던 모던한 사람들의 삶이 단순히 모던하면서 낭만적이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돈이 없지만 인텔리라는 자부심을 살아가는 그들.
그들의 모습 속에서 보여지는 그 당시 사회의 모습은 생생하고 너무나도 생생합니다.
‘ 레디메이드’ 인생이십니까? 아니면 ‘ 맞춤복’ 인생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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