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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인생의 의미를 되돌아 보다.

권정선재 2008. 10. 16. 09:42
지은이
출판사
창해
출간일
20080322
장르
일본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억울해서 도저히 그냥 죽을 수 없는 사람들의 사후 7일간이 펼쳐진다. 철도원 작가, 아사다 지로의 휴먼코메디. 평범한 중년 남성의 죽음을 통해 다시 발견한 인생의 의미를 고찰한다. 40대 중반의 백화점 여성복 제1과 과장이자 띠동갑인 아내와의 사이에 아들 하나를 둔 쓰바키야마 과장. '초여름 대 바겐세일'의 첫날, 그는 거래처 사람들과 만난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뇌일혈로 숨을 거둔다. 그의 영혼은 사후 7일간 영혼이 머무르는 곳인 중유(中有)에 머물게 된다. 바로 저승으로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이대로는 억울해서 도저히 죽을 수 없는 경우'에 한해서 현생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중유의 공무원들은 그 짧은 시간만 허락하면서도 도저히 지킬 수 없을 것 같은 조건을 세 가지나 제시하며, 그것을 어기면 '무서운 일을 당한다'고 연방 엄포를 놓는다. 그러는 중에 쓰바키야마가 중유에서 만난, 그와 마찬가지로 현세로 돌아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일곱 살짜리 소년 렌 짱과 야쿠자 중간 보스인 다케다 이사무 역시 현세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받는다. 현세인격분류표에 근거해 가장 대조적인 모습으로 현세에 오게 된 이들은 처음에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나 얽히고설킨 사건 속에서 부딪히고 새로운 인연의 고리를 맺는데... [양장본] ☞이 책은 안녕 내 소중한 사람(전2권)을 합본해서 단행본으로 재출간한 것입니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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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인생의 의미를 되돌아 보다.

 

 

 

아사다 지로 의 장편 소설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은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평생 일 밖에 모르고 살던, 스바키야마 가즈아키 , 야쿠자이지만 그 신념만은 단 한 번도 버리지 않은 억울한 피해자 다케다 소년답지 않은 어른스러움을 지닌 비밀을 숨기고 있는 소년 유타

 

이 세 사람을 통해서 보여지는 삶, 그리고 죽음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는 독자들의 가슴에 작은 돌멩이를 하나 던집니다.

 

우리들이 조금은 쉽게 생각을 하고 있는, 삶 그리고 죽음.

 

하지만 그렇게 간단하지 않고 그 속에는 아주 소중한 무엇인가를 담고 있다는 이 소설의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며, 그 소설 속에 풍덩 빠지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나 역시도 삶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기회를 줍니다.

 

사람이 죽고 난 후 초칠일 간의 이야기를 다룬 애절한 하지만 현실감 있고 있을 법한, 생생한 이야기.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지금 당신이 보내고 있는 당신의 바로 그 삶이 소중하다면, 조금 더 소중하기를 바란다면,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블로거 기자단 순재 ksjdoway@hanmail.net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