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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숙, 그리고 채만식

권정선재 2008. 10. 27. 10:15

 

 

 

치숙, 그리고 채만식

  

 

 

 

[목차]

 

 

1. 풍자소설이란?

 

2. 그 당시 소설의 경향

 

3. 그 당시 사회의 모습

 

4. [치숙]채만식에게 가지는 의미.

 

 

 

1. 풍자 소설이란?

 

풍자(諷刺)란 글자 그대로 풀이해 보면 '바람결[]에 실려 오는 말[]을 찌른다[].'는 뜻이다. 사전적으로 '인간과 그들이 만든 여러 제도의 약점을 자각하고 웃음을 통하여 그것들을 분쇄 또는 개선하기 위해 비판하는 것'인데, 한 마디로 말해서 잘못된 것을 꼬집는 것이라 할 수 있다.[1] 소설의 장르 중 하나로써 인물과 사회의 결점, 모순, 불합리 따위를 풍자하는 소설[2]을 일컫는다.

 

 

 

2. 그 당시 소설의 경향

 

 

[치숙]이 출간되던 1930년대의 소설의 경향은 크게 네 가지 특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었다. 장편 소설의 활발한 창작, 일제하 지식인 문제의 작품화, 농촌을 제제로 한 소설의 확산, 역사소설의 유행[3].이 바로 그 것이다.

 

1930년대의 대표 작가로는 채만식, 이효석, 김유정, 이상, 김동리, 심훈, 황순원 등을 꼽을 수가 있는데, 이 작가들 중에서도 채만식은 그 당시 사회를 풍자함으로써 풍자 소설의 대표 작가로 군림하게 된다.

 

193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로는 채만식 <태평천하>, <치숙> 심훈 <상록수> 등을 꼽고 있다. 특히나 채만식의 풍자 소설은 이후에도 나오지 않았기에 풍자 소설은 거의 채만식의 소설을 독보적으로 꼽고 있는 형국이다.

 

 

 

3. 그 당시 사회의 모습

 

1930년대는 일제의 식민지 시대로써 그 절정에 달하고 있던 시기였다. 일본은 중국과 전쟁을 시작했으며, 우리에게 민족 말살 정책을 시작하면서 우리 민족의 수난과 고난은 더욱 심해졌다.[4] 특히나 광복 전 일본은 점점 전쟁에서 패배의 색이 짙어지자 우리 민족에 대한 탄압의 강도를 더욱 높였었다. 그와 함께 우리 민족은 더욱 분열이 되어가고 있었으며 지식인들이 가지는 문화에 대한 갈망은 점점 더 높아져만 갔다. 친일파가 더욱 기승을 부리기도 하였으며 독립 운동이 점점 크게 시작되고 있던 시기다. 독립 운동은 국내에서 벌어지기 보다는 그 탄압을 견디지 못하고 만주 등지의 해외에서 더욱 활발하게 벌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4. [치숙]채만식에게 가지는 의미

 

[치숙]을 단적으로 보게 된다면 채만식의 양심적인 작가로서의 고백이라고 할 수 있다.[5] 당시 신지식인에 속했던 채만식은 자신의 모습과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며 일제의 검열에 걸리지 않고 그 당시의 사회를 풍자하는 기법을 사용한다. 이로서, 조금이나마 사회에 느꼈던 자신의 죄의식을 풍자의 기법을 통해서 해소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의 작품인 [레디메이드 인생]이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하는 작품이었다면, [치숙]채만식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삶의 일부분에 대한 시인이 반영되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는 작품일 것이다.



[1] [1] 흔적, 흔적의 국어사랑, 2008.10.27. <http://cafe.daum.net/rsm60/Oyzg/16?docid=1FdVJ|Oyzg|16|20081013211744&q=%C4%A1%BC%F7&srchid=CCB1FdVJ|Oyzg|16|20081013211744>

[2] 다음, 다음 검색, 2008.10.27. <http://krdic.daum.net/dickr/contents.do?offset=A0412

37400&query1=A041237400#A041237400>

[3] 흔적, 위의 홈페이지, 2008.10.27. <http://cafe.daum.net/rsm60/P2dJ/22?docid=1FdVJ|P2dJ|22|20081011184051&q=1930%B3%E2%B4%EB%20%B9%AE%C7%D0&srchid=CCB1FdVJ|P2dJ|22|2008101118405>

[4] 慶州李氏 中河, 다음 신지식, 2008.10.27,

<http://k.daum.net/qna/view.html?qid=3RxZd&category_id=QNO001&q=1930%B3%E2%B4%EB%20%C7%D1%B1%B9%C0%C7%20%B8%F0%BD%C>참조

[5] 흔적, 위의 홈페이지, 2008.10.27. <http://cafe.daum.net/rsm60/Oyzg/16?docid=1FdVJ|Oyzg|16|20081013211744&q=%C4%A1%BC%F7&srchid=CCB1FdVJ|Oyzg|16|2008101321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