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방] 일분만 더, 개와 함께 하는 휴머니즘
어떻게 보면 정말 말이 안 되는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와 함께 하는 휴머니즘이라니, 그러나 ‘ 하라다 마하’ 가 자인 <일분만 더>라는 소설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쉽게 공감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개인 ‘ 리라’ 는 정말 사람들에게 휴머니즘을 불러일으키는 하나의 소중한 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일분만 더>는 말 그대로 애견을 사랑하는 현대 애견인들이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들이 생각을 하는 고충이나 문제점, 그리고 그 것을 해결하는 방법이나 그 상황에서 닥쳤을 때의 이야기를 통해서, 지식을 얻을 수도 있고, 위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개라는 동물은 쉽게 생각하면 단순히 사람이 기르고 사람의 액세서리로 치부할 수도 있는 존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보면 그들은 단순히 액세서리로써 사람들의 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체로써 숨을 쉬며 우리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우리의 옆을 걸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아지, 그리고 사람에 대한 공감, 그리고 감성적인 교류에 대한 아름다움을 다룬 책은 정말 많았지만 이 책처럼 직접적으로 직장을 다니는 여성의 모습을 빌어서, 실제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진짜 사람들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을 한 소설은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소중한 책.
개와의 휴머니즘 <일분만 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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