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방] 타로 이야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다.
이런 이야기가 일본에 있다는 것은 몰랐었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참 애견을 사랑하고 많은 것을 아끼는 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 엔도 하쓰에’ 가 지은 <사람의 마음을 가진 개 타로 이야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기 위해서 쓰인 한 편의 동화 혹은 소설이라고 해도 좋을 이 이야기는 소설처럼 허구로 지어진 것이 아닌 모든 것이 작가가 경험은 실제라는 것은 독자들을 다시 한 번 슬픔으로 유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한낱 미물로만 치부하는 한 개로 인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그 개를 사람들이 어떻게 바로보는 지에 대한 한 편의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그 미물이라고 치부하며 무시하고 하찮게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크게 사람들에게 작용하고 그들의 마음을 따스히 만들어 줄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책 속에 등장하는 타로를 보다보니, 개라는 것은 단순히 애완 동물로써가 아니라, 한 사람과의 훌륭한 동반자로써 존재를 하는 구나, 그들은 정말로 자신의 주인과 훌륭한 파트너이자, 그들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믿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들의 행동이 사람들의 행동과 마찬가지로 기분이 좋고 나쁨을 표현한다는 것은 그 동안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읽어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진정 가슴으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가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타로 이야기, 지금 펼쳐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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