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방] 철도원, 애틋한 감성의 보고.
왜, 사람들이 ‘ 아사다 지로’ 라는 작가를 좋아하는 지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철도원>이라는 책은 몇 편의 단편들이 모여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러나 단편 집의 특성상 모든 이야기에 오롯이 독자들이 자신의 감성을 투영할 수는 없는데 ‘ 아사다 지로’ 의 <철도원>은 달랐습니다. 그야 말로, 모든 것을 오롯이 바쳐서 책 속에 몰입을 할 수 있는 단편 소설집이었습니다.
<철도원>의 이야기의 초점은 모두 사람에 맞추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라고 생각이 합니다. 비록 중간에 몇 편이 약간 선한 인간에 부각이 되어 있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결론은 인간에 그 모든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인간들에게 맞추어져 있는 초점은 읽는 독자들 모두 공감을 하고 그 애절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재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그 사실을 일깨우게 만들어 줍니다.
소중한 것, 그리고 우리가 쉽게 잊고, 우리의 주위에 항상 있기에 언제나 익숙하게 느끼고 있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말하는 <철도원>
일다 보면, 눈물이 당신의 두 뺨을 어느 새 촉촉히 적시고 있다는 걸 깨닫고 계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를 오롯이 당신의 마음 속에 담고 싶어하실 지도 모를 정도로 정말 애틋하고 애절한 이야기들은 분명, 당신의 마음 속에 촉촉한 감성의 단비를 내려줄 것입니다.
당신을 위한 소중한 감성 소설집 <철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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