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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천사의 알, 슬픈 사랑의 노래.

권정선재 2008. 11. 5. 07:52
출판사
소담출판사
출간일
20060920
장르
일본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서투르고 아픈, 첫 마음의 사랑 열아홉 살의 재수생 아유타와 여덟 살 연상의 여인 하루히의 열정적인 사랑을 그린 일본 여성 작가, 무라야마 유카의 대표작. 서투르고 아픈, 아련한 첫사랑의 시절을, 열아홉 살의 순수한 청년 아유타의 시선으로 애틋하게 들려주고 있다. 주인공 아유타는 지하철에서 만나 첫눈에 사랑을 느낀 여인 때문에 열병을 앓는다. 그리고 아버지의 새 주치의가 된 그녀와 운명처럼 다시 만난다. 아유타에게는 이미 동갑내기 여자친구 나츠키가 있지만, 하루히와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점점 더 그녀가 좋아진다. 하지만 알고보니 하루히는 나츠키의 언니. 재수생이라는 신분과 상처로 얼룩진 하루히를 책임지기에는 어린 자신의 나이, 나츠키에게 상처를 줄 수 밖에 없는 상황. 그 모든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그는 끊임없이 하루히에게 구애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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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천사의 알, 슬픈 사랑의 노래.

 

 

 

무라야마 유카 가 지은 <천사의 알>은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느 소설들이 연상연하 커플들을 다루는 것처럼 가볍고 능글맞은 것이 아니라 조심스럽게 천천히 이루어지는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극 중 주인공인 잇폰야리 아유타 고도 하루히 의 이야기는 잔잔하면서도 무언가 애틋한 감성을 가슴 속에 품고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마음 속 깊이 진심으로 담고 있지만, 서로를 쉽게 사랑을 하면 안 되는 위치에 있는 두 사람의 사랑은 자칫 잘못하면 잘못된 사랑, 어긋난 사랑으로 그려질 수도 있겠지만 작가인 무라야마 유카 의 손 끝에서 그들의 사랑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하는 애절하고 애틋한 사랑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들을 함께 이야기 하지 못해서 더욱 아름답고 그렇기에 더욱 애절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있다보면 저절로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고 눈가에는 눈물이 번지는 기이한 경험을 하시게 될 지도 모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애틋한 사랑이 무엇일까? 이 소설 속의 연인도 그들 중 한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하게 만드는 책 무라야마 유카 <천사의 알>

 

당신도 그들의 애틋하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천사의 알>을 펼쳐보세요. 쌀쌀한 계절 당신의 마음에 난로를 켜드릴 테니까요.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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