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해! PART.2
[여고 4총사]
Season 1을 마치며……
제가 중간에 특집 소설을 기획을 하면서 결국 <우리, 사랑해! PART.2 – 여고 4총사 Season 1>은 예상보다 세 편 이나 짧게 끝났습니다. 그래도 시즌 1의 경우 네 여주인공의 캐릭터 구축에 힘을 쓰려고 했는데, 그 점은 명확하게 해결이 된 듯 합니다.
시즌 1의 경우 로맨스 소설이라는 특징에 어울리지 않게 네 주인공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가 그려지지 않아서, 조금 부족한 면도 있었던 듯 하지만, 시즌 2의 경우 본격적인 달콤한 연애 이야기가 펼쳐질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남자들의 이야기가 그려지기 보다는 모두 그녀들의 입장에서 그려질 예정입니다.
미리 예고를 했던 대로, <여고 4 총사>의 경우 네 개의 시즌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오늘로써 완결된 시즌 1은 그녀들의 소개를 주로 다룰 예정이었고, 시즌 2에서는 그녀들의 달콤한 연애담을 그릴 예정입니다.
<우리, 사랑해!> 시리즈의 부제는 ‘일상 속 로맨스’입니다. 그렇다 보니 조금은 잔잔한 재미를 추구하는 편이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해서 흥행 면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잔잔한 이야기를 쓰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왕 쓰게 된 이야기다 보니, 마지막까지 마무리는 짓고, 다음 파트는 조금 더 나은 이야기를 그려야 하겠다는 생각이 모락모락 피어납니다.
요즘 들어서 문체가 많이 변했는데, <우리, 사랑해!> 시리즈는 원래 <우리, 사랑해!> 시리즈에서 쓰던 문체로 가려고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조금 단순하고 그렇게 보이기도 하지만, 쓰기는 더욱 불편해졌답니다.
<우리, 사랑해! PART.1 – 사랑합니다.>때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을 해도 쓰기 어려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이번 <우리, 사랑해! PART.2>의 경우 다양한 인물들이 살짝 버겁기도 합니다. 일단 캐릭터들을 살리지 않아서 더욱 그런 듯 합니다.
게다가 이제 더 이상 제가 고등학생이 아니라는 사실 역시 버거웠습니다. 과거 <8월의 연인 2008>을 쓰면서 느꼈으면서 다시 한 번 고등학생을 배경으로 쓰다니, 힘들어도 쌉니다. 하핫.
독자님들께서는 분량이 적고 약간 부족하다고 느끼실 지 모르겠지만, 나날이 더 노력을 하고 있으니 그래도 예뻐라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캐릭터와 소설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으니까요.
또한 독자 님들의 반응이 그대로 반영되지 않는 다는 점 역시, 조금 미흡하다고 생각을 하실 지 모르겠는데, <우리, 사랑해!>시리즈의 경우 절반 정도의 분량을 미리 적어 놓고 연재를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지난 소설들의 경우 미리 써 놓지 않았다가 낭패를 겪고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요. 제가 정한 마감 시간에 쫓겨서 허겁지겁 소설을 완결한 적도 있어서 이제 그런 불상사를 줄이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습니다.
역시나 굉장히 낮은 조회수로 소설의 한 시즌이 마무리 되었다는 건 아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더 노력을 하는 작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회수가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앞으로도 저의 소설 많이들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랑해! PART.2 – 여고 4총사 Season 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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