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
청춘.
정말 싱그럽고 기분 좋은 단어들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누군가 한 번쯤은 맞이했었고, 또한 맞이했었으며, 맞이하게 될 그런 소중한 기억의 저편이 바로 청춘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노무라 다이시'가 지은 [푸른메시지]는 그 중심에 서 있는 젊은이들을 사각의 상자 속에 담았습니다.
일본
아무리 우리와 붙어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외국이고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이 되는 나라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젊은이들의 사고방식도 우리와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던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그들과 다르고, 그들과 이질적이게 느낀다고 하더라도 젊음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닮아 있었습니다.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웃을 수 있는 시간.
아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힘낼 수 있는 시간.
그게 바로 청춘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노무라 다이시'는 그 상황을 제대로 그려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의 주변 사람들이라는 책 속에 담겨 있는 존재들은, 그들의 존재만으로도 대단하다는 느낌이 터져 나옵니다.
그들이 어떠한 위치에 오른 사람이어서 대단하게 느껴지는 건 아닙니다.
그저 젊기에, 그저 우리와 닮았기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청춘들을 위한 짧은 에세이.
'노무라 다이시' - [푸른 메시지]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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