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셋을 위한 왈츠, 현실 속의 기발함이 빛나다.

권정선재 2009. 3. 23. 23:24
지은이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간일
20071026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저주를 풀려면, 저주 속으로 들어가는 수밖에 없어요! 2005년 중앙 신인문학상에검은 불가사리가 당선되면서 등단한 윤이형의 첫번째 소설집. 등단작 검은 불가사리를 비롯해, 셋을 위한 왈츠, 피의 일요일 등 평단의 호평을 받은 대표작 8편이 수록되어 있다. 별 모양의 불가사리가 눈 속에 파고드는 육체적인 고통으로 형상화된 삶의 불안 검은 불가사리, 3에 대한 혐오로 드러나는 불행한 가족사와 그로 인해 겪는 자기 정체성의 훼절 셋을 위한 왈츠 등 이 책에 실린 윤이형의 작품들은 차분하면서도 깊이있는 시선으로 상처입은 현대인들의 모습을 예리하게 포착해낸다. 또한, 자신이 처한 위치를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채 그 고통에조차 무감각해진 가상 같은 현실 피의일요일, 타인의 입을 빌려 절규해야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물들 절규 등을 통해 작가는 소외된 삶이 만들어내는 작지만 힘 있는 리듬을 섬세한 이미지 묘사와 견고한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다. 양장본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윤이형이 지은 [셋을 위한 왈츠]를 지으면서 계속 신기함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이러한 상상력이 가능하구나? 이런 게 소설가구나 싶다고나 해야 할까요?

 

 정말 일반인들은 쉽사리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상상력을 그는 종이 위에 여과 없이 그려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호, 혹시 그가 외계인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정말 완벽할정도로 기발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사실 '윤이형'이 지은 소설들의 배경은 그리 특이하지 않습니다.

 

 아니, 우리 일상과 똑 같은 평범한 일상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윤이형'은 그 속에 하나의 사건을 집어 넣었습니다.

 

 우리가 절대로 경험하지 못 할, 그러나 어쩌면, 정말 어쩌면 우리 주위에 있을 지도 모르겠는데? 하는 그런 사건을 하나 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펼쳐지는 현실.

 

 너무나도 단조로우면서도, 우리네 현실과 익숙하게 맞아떨이지는 그 모습이 저절로 흥미를 유발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바로 '윤이형'이 가진 능력이라고 해야 할까요?

 

 

 

 '베르나르베르베르'처럼 기발한 듯 하면서도 무언가 그의 괴짜스러움과는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현실을 살짝 벗어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준다면, '윤이형'은 현실 속에서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하기 때문이죠.

 

 정말 저절로 혀가 내둘러질정도로 대단한 상상력의 극치가 아닐까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당신을 자극해줄 한 편의 상상이 필요하신가요?

 

 그렇다면 당신을 위해 반드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윤이형' - [셋을 위한 왈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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