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형이 지은 [셋을 위한 왈츠]를 지으면서 계속 신기함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이러한 상상력이 가능하구나? 이런 게 소설가구나 싶다고나 해야 할까요?
정말 일반인들은 쉽사리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상상력을 그는 종이 위에 여과 없이 그려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호, 혹시 그가 외계인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정말 완벽할정도로 기발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사실 '윤이형'이 지은 소설들의 배경은 그리 특이하지 않습니다.
아니, 우리 일상과 똑 같은 평범한 일상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윤이형'은 그 속에 하나의 사건을 집어 넣었습니다.
우리가 절대로 경험하지 못 할, 그러나 어쩌면, 정말 어쩌면 우리 주위에 있을 지도 모르겠는데? 하는 그런 사건을 하나 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펼쳐지는 현실.
너무나도 단조로우면서도, 우리네 현실과 익숙하게 맞아떨이지는 그 모습이 저절로 흥미를 유발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바로 '윤이형'이 가진 능력이라고 해야 할까요?
'베르나르베르베르'처럼 기발한 듯 하면서도 무언가 그의 괴짜스러움과는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현실을 살짝 벗어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준다면, '윤이형'은 현실 속에서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하기 때문이죠.
정말 저절로 혀가 내둘러질정도로 대단한 상상력의 극치가 아닐까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당신을 자극해줄 한 편의 상상이 필요하신가요?
그렇다면 당신을 위해 반드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윤이형' - [셋을 위한 왈츠] 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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