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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쇼핑의 여왕, 이 여자 뭐야?

권정선재 2009. 3. 27. 20:12
출판사
사과나무(권정자)
출간일
20021125
장르
나라별 에세이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나는 명품이 좋다, 너희가 명품을 아느냐로 황당한 낭비벽을 고백, 한국에도 익히 알려진 일본 여류 작가이자 명풍 쇼핑 중독자인 나카무라 우사기의 여전히 통제불능인 명품 쇼핑기. 이미 일본에서의 별명, '쇼핑의 여왕'을 제목으로 한 이 책에서도 계속되는 엄청난 금액의 신용카드 청구서, 밀린 주민세 독촉장 등과 싸우며 초월의 경지를 넘어 충동적인 명품 구입을 구입하는 엉망진창 아슬아슬한 생활을 당당하게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도대체 이런 여자가 어디가 좋다고 하는 걸까요?

 

 정말 말 그대로 [쇼퍼홀릭]을 그대로 뺴다 박았습니다.

 

 사치는 정말 대박이고, 자신이 문제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전혀 고칠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뭐, 적어도 자신이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 조금은 나은 걸까요?

 

 

 

 '나카무라 우사기'는 쇼핑의 여왕입니다.

 

 돈도 잘 벌지만, 자신이 잘 버는 돈의 그 이상을 명품을 사는데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수많은 명품들은 전당포 곳곳에 맡겨져 있지만 여전히 그녀는 들어오는 수입으로 새로운 명품들을 구비합니다.

 

 이 시대 된장녀의 표본이라고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된장녀.

 

 된장녀는 사치녀와는 전혀 다릅니다.

 

 '페리스 힐튼'을 사람들이 된장녀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는, 그녀가 지신이 벌고 있는 돈으로 충분히 그러한 것들을 살 여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나카무라 우사기'는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로 쇼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녀 나름대로의 쇼핑의 철칙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수입보다 많은 양을 구매를 한다는 건 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녀가 언제 망할 지도 모르는 거고 말이죠.

 

 

 

 하지만 이런 그녀를 일본인들은 사랑을 하고 있다니,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검소한 일본인들에 이런 캐릭터라서 사랑을 받는 걸까요?

 

 

 

 남자가 읽으면 거부감이 느껴지지만, 뭐 나름대로 매력은 있는,

 

 '나카무라 우사기' - [쇼핑의 여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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