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게 뭐지? 했습니다.
[전차남]
많이 들어보기는 했었는데 정작 이렇게? 생긴 책인지는 전혀 몰랐었거든요.
문화에 대해서 잘 아는 척 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영 문외한인 저입니다.
아, 왜 이런 소리를 하냐고요? 책을 펼쳐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책은 하나의 게시글에 댓글이 달려 있는 형식입니다.
그렇기에 이 책이 유명한 겁니다. 정말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실한 네티즌들이 모여서 한 권의 책을 만들고,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게 된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정말 몇사람, 정말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의 조언으로 한 남자의 인생은 완벽하게 바뀌어 버립니다.
소심병인 남자 주인공.
매니아적이고 약간 뭐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에게 말하면 폐인? 같은 분위기를 띄는 남자 주인공이 한 여자를 만나게 되고 변화하는 모습은 정말 저절로 가슴이 뿌듯해지고 맙니다.
과연 여자를 사귈 수는 있을까?
저 남자 저렇게 살아도 될까?
싶었던 그런 주인공이 평범한 사랑이라는 것을 꺠닫고 변해가는 모습, 그리고 그 변화를 그와 같은 사람들이 도와준다는 사실이 참 신기하면서도 묘하게 보였습니다.
[전차남]
어떻게 보면 의인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게 보답을 하는 것이 많지 않은 한국의 관점에서는 조금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일본의 입장이라면 조금 이해가 가지 않나요?
아, 일본도 안 이러나? 긁적
사실이기에 더욱 아름다운 감성.
사실이기에 더욱 멋진 감동.
[전차남]이었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 문화 > 행복한 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책방] 다부진 나라 스위스에 가다, 일본에 눈에 보이는 스위스. (0) | 2009.03.28 |
---|---|
[행복한 책방] 쇼핑의 여왕, 이 여자 뭐야? (0) | 2009.03.27 |
[행복한 책방] 앉은뱅이, 로맨스의 정석. (0) | 2009.03.27 |
[행복한 책방] 시간의 정원, 사랑은 위대하다. (0) | 2009.03.25 |
[행복한 책방] 소울 메이트, 유쾌하고 신선한 발상 뒤집기. (0) | 2009.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