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과제. 박혁거세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입장?
박혁거세는 신라의 개국 시조이면서 경주 박씨의 시조입니다. 그 당시 존재하던 여섯 부락의 대표들이 모두 모여서 신께 기도를 드렸더니 하늘에서는 박처럼 둥근 알을 내려 주어, 거기서 태어난 것이 바로 박혁거세입니다.
삼국유사를 살펴 보면, ‘박혁거세는 61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다가 하늘로 올라갔는데 7일 후 시신이 땅에 흩어져 떨어졌고, 왕후도 세상을 떠났다. 나라 사람들이 한곳에 장사를 지내려 하자 큰 뱀이 쫓아 다니며 이를 방해하였다. 그래서 머리와 사지를 제각기 장사 지내 오릉으로 만들었다.’[1]고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중국에서는 박혁거세의 무덤이 중국에서 발견이 되었다고 주장을 하며, 박혁거세가 중국 계통이라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오류가 존재합니다. 이는 박혁거세의 모친 동신성모의 무덤이 중국의 절강성에 있기 때문인데,
두 번째 과제. 선도성모의 정체성
신모는 본래 중국 황실의 딸로서 이름은 사소이다. (중략) 마침내 와서 집을 짓고 지선이 되었으며 이 산을 서연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신모는 오랫동안 이 산에 살면서 나라를 지켰는데, 신령스럽고 이상한 일이 많았다.[3]
진평왕조의 비구니 지혜라는 자가 있었다. (중략) 꿈에 아름다운 용모와 자태에 비취색 구슬을 머리에 장식하고 있는 한 신선 여인이 와서 위로 하며 말하기를 ‘나는 선도산의 신모이니라, 그대가 불전을 개수하려는 마음이 가상하도다. 금 열근을 시주 받기를 원하는데 마땅히 그대 자리 아래에서 얻게 되리라.’[4]
두 책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듯이 선도성모는 불교적인 성향을 강하게 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국유사의 마지막 부분에 다시 ‘옛날 대륙 가운데 나라 황실의 공주였는데 대륙에 있는 바다나 강에 배를 띄워 진한에 이르러 (중략) 딸은 지선이 되었고…… (중략)’[5] 라고 나오는 것을 보아 과거 중국에서 내려온 왕족의 일가일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녀는 왕을 택하였다고도 기록 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그녀는 신성함을 지닌 국가적으로 뛰어난 종교적 존재로써 신격화 되었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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