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샬롯의 거미줄, 종을 초월한 우정

권정선재 2009. 4. 10. 13:27
출판사
시공사
출간일
20060330
장르
문학/고전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1953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샬롯의 거미줄』은 1952년 출간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4천 5백만 부 이상 판매된 아동문학의 고전이자 스테디셀러이다. 하찮아 보이는 거미와 돼지가 서로의 삶을 구원해 주는 이야기는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 우정과 생명의 소중함 등 삶에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전한다. 월버는 함께 태어난 형제들 중에 가장 작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할 뻔하지만 농장 주인인 딸 펀에 의해 구해진다. 얼마 후, 월버는 다른 농장으로 보내지고, 그곳에서 샬롯이라는 거미를 만나게 된다. 월버는 여러 모로 자기와는 다른 샬롯 때문에 갈등도 겪지만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그러나, 월버는 자신이 크리스마스에 햄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기겁한다. 샬롯은 절망에 빠진 월버를 위해 거미줄로 '대단한 돼지', '근사한 돼지', '눈부신 돼지'라는 문구를 쓰게 되는데...
이 책은..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샬롯의 거미줄]이라는 작품이 영화로 제작 되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 원작이 이렇게 오래된 작품일 거라는 생각은 전혀 상상도 하지 못 했습니다.

 

 저 당시에도 이렇게 순수하면서도 독특한 이야기가 탄생할 수 있었군요.

 

 거미와 돼지가 순수한 우정을 나눈다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제 생각에 당시로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라면서 외면을 받을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보니 그 당시에서도 그러한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을 했던 모양입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한 편의 동화가 되었겠죠.

 

 

 

 종을 초월한 우정.

 

 요즘 사람들을 보면 이러한 이야기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요즘 사람들을 보면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를 미워하고 무조건 외면하고는 하니까 말이죠.

 

 그러나 이 책 속에 등장을 하고 있는 돼지와 거미는 전혀 그러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두 존재가 너무나도 다르다는 그러한 종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존재는 서로를 이상하게 바라보지 않습니다.

 

 서로가 다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서로에게 반목을 가지거나 질시하지 않고, 오히려 서로에게 힘을 주고 믿음을 주는 소중한 친구가 되어 갑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반드시 주어야 할 생각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50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그 교훈을 주고 있는 소중한 책.

 

 [샬롯의 거미줄]이었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