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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현 없는 하프, 이게 명작이다.

권정선재 2009. 4. 10. 12:56
출판사
황금가지
출간일
20050803
장르
웹툰/카툰에세이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고딕 일러스트레이션과 현대 문학을 결합한 카툰 문학의 거장 에드워드 고리 걸작선 제 4권. 간결하고 함축적인 글과 섬세한 펜화로 구성된 고리의 작품은 현대인들이 느끼는 일상의 불안과 부조리함을 예리하게 그려냈다. 또한 그로테스크함을 계승하되 장식적 정교함을 버리고 전체 서사구조를 이끄는 장면 연출에 힘을 실어 고딕스타일과 간결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번 번역본에서는 그림뿐 아니라 글자 하나까지 직접 손으로 그려내듯 써넣은 고리의 영문 타이포그라피를 그대로 살리고 번역문을 덧붙였다.
이 책은..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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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없는 하프]

 

 이게 말이나 되는 말입니까? 응? 말이나 되는 말입니까?라니 이건 또 말이나 되는 말일까? 아놔, 이게 말이나 되는 말일까요?

 

 아, 그냥 '에드워드 고리'를 흉내내서 말장난 좀 해 봤습니다. 하핫,

 

 [현 없는 하프]는 그의 처녀작이라고 들었는데, 흐음, 정말 그의 처녀작이 맞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 하핫.

 

 

 

 [현 없는 하프]는 펼쳐보면 살짝 이거 '에드워드 고리'의 작품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글이 너무나도 많다고 해야 할까요? 살짝 서술하는 것이 긴 느낌입니다.

 

 또한 기발하기는 하고 참신하기는 한데, 흐음 조금 그의 그 독특한 매력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듯 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나 그렇기에 오히려 '에드워드 고리'의 작품이 부담스럽거나 그렇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부담 없고 편안하게 읽으실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일단 책 같이 생겼으니까요. 하핫.

 

 하지만 [펑 하고 산산조각난 꼬마들]이나 [불운한 아이]등의 조금 특이한 '에드워드 고리'의 매력에 푹 빠지신 분들이라면 조금 밋밋하다고 느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로써는 너무나도 좋았다고 해야 겠군요.

 

 

 

 한 작가의 완전히 다른 모습이 느끼고 싶으시다고요?

 '에드워드 고리' 거장인 건 아는데 조금 거부감이 느껴져신다고요?

 

 그렇다면, [현 없는 하프]를 연주하면서 그 거부감을 날려버리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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