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음산해.
'에드워드 고리'의 책을 읽으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바로 그 음산하다는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카툰 문학의 거장으로 손 꼽히는 '에드워드 고리'의 이야기는 실제로 읽다보면 기이할 정도로 잔인한 모습들을 띄고 있습니다.
그게 그의 매력일까요?
[윌로데일 핸드카]
제목 만으로는 굉장히 흥미롭고 구미가 당기는 제목이 아닐까요?
그, 우리가 철로에서 밀고 당기는 그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 확신을 하고 빌렸고, 실제로도 그것이었습니다.
그러한 핸드카를 타고 여행을 떠나다니, 분명히 낭만이 가득하고 ,너무나도 유쾌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책의 저자가 '에드워드 고리'라는 생각을 잊고 있었습니다.
완전, 뭐라고 해야 할까요? 대박 우울하고, 조금 흐음, 처지는 그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작가니까요.
실제로 핸드카를 타고 다니는 여행은 신이 나고 즐거울 것이 분명한데도, 작가는 그러한 것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저 우울하고 조금 괴로운 그런 이야기들만을 펼치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읽으면서 스산한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할 듯 싶습니다.
잔인하면서도 매력적인 이야기가 궁금하시다고요?
'에드워드 고리'와 함께 [윌로데일 핸드카]를 타고 달려보시죠.
당신도 스산함 한 가운데 서시게 될 테니까요.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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