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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초록 천사(Green Angel), 소녀가 여인이 되다.

권정선재 2009. 4. 10. 11:33
출판사
멘톨
출간일
20040910
장르
영미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열다섯 살 소녀의 성장 과정을 그린 앨리스 호프만의 소설. 그린(Green)은 끔직한 재난으로 소중한 가족을 잃고 혼자 남겨지게 된다. 재만 남은 곳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던 그린은 결국 괴로움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를 파괴하기 시작하고, 피부에 문신을 그려 넣으면서 순수했던 옛 모습을 지우려고 하는데... 한 소녀가 마음의 병을 고치고 독립적인 여성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은유적인 표현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소녀가 여인이 되다.

 

 굉장히 평범한 소재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 동안 수많은 서양 문학에서 소녀가 여인이 되는 소재는 자유롭게 쓰여 왔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엘리스 호프만'의 [초록 천사]는 조금 그 중에서도 특이한 류의 성장 소설을 띄고 있습니다.

 

 

 

 맨 처음, [초록 천사]를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 책은 분명히 신화와 같은 류일 거야. 였습니다.

 

 서양에서 내려오던 요정에 관여가 되어 있는 그러한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책을 펼치니 조금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그저 한 소녀가 여인이 되어 가는 이야기라고 해야 할까요?

 물론 이 소녀가 여인이 되어 가는 그 과정 속에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도 함께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소녀가 얼마나 아파했고, 얼마나 힘들어 했는 지 등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 속에서 이 소녀가 얼마나 당당하게 여인이 되어가고, 자신의 아픔을 이겨내게 되었는지도 말입니다.

 

 

 

 

 초록빛을 가지던 한 소녀.

 

그리고 검게 변한 이 소녀.

 

 이 소녀가 다시 푸르름을 찾게 되는 이야기.

 

 

 

 '엘리스 호프만'이 지은 [초록 천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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