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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원 포 더 머니, 칙릿인 줄 알았는데.

권정선재 2009. 4. 10. 00:16
출판사
시공사
출간일
20060926
장르
영미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여성 탐정, 스테파니 플럼의 좌충우돌 모험담 도발적이고 유쾌한 여자 현상금 사냥꾼, 스테파니 플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테파니 플럼]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다짜고짜 현상금 사냥꾼의 세계로 뛰어 든 주인공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예측할 수 없는 사건과 해프닝, 여주인공 특유의 시니컬한 내레이션이 팽팽한 긴장감과 달콤한 로맨스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1995년 CWA(영국추리작가협회) 신인상 수상작. 2류 란제리 업체에서 해고되어 실직 6개월째에 접어든 스테파니 플럼은 궁핍함을 견디다 못해 현상금 사냥꾼으로 나선다. 그녀의 첫 목표는 살인죄로 기소된 경관 조셉 모렐리이다. 순수했던 열여섯 살 시절 초콜릿 가게에서 그녀와 관계를 가진 전력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이고 위험한 사내인 모렐리. 그를 잡으면 받을 수 있는 돈은 보증금의 10퍼센트인 1만 달러이다. 총 하나 쏠 줄 모르는 초짜 현상금 사냥꾼 스테파니 플럼은 지긋지긋한 가난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셉 모렐리를 잡고자 노력하는데...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원 포더 머니]

 

 일단 제목만으로는 대충 무슨 책인지 감히 전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책이 생긴 모양을 보니, 흐음 이거 딱 요즘 유행을 하는 칙릿 소설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쇼퍼홀릭] 스럽기도 하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스럽기도 하고, 이거 분명히 재밌는 칙릿이다 싶어서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거 범죄 스릴러? 입니다.

 

 

 

 많은 분들이 [007]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스파이물이죠. 그런데 여기서 더욱 중요한 것은 극 중 캐릭터인 '제임스 본드'와 그를 도와주는 '본드걸'입니다.

 

 그런데 [원 포더 머니]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자 주인공이고 그를 도와주는 사람이 남자? 라니요. 물론 [007]만큼 여자 주인공이 뛰어나지도 않고, 오히려 남자 주인공에게 기대는 부분이 더 많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신선했습니다.

 

 여성이 주인공으로 이렇게 발로 뛰는 작품이 그리 많다고는 생각을 하기 않았기 때문입니다.

 

 

 

 [원 포더 머니]는 약간 추리물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반전이나 추리에 열을 끼치기 보다는 그냥 스릴러 영화와 같은 재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일단 범인을 공개하고 그녀가 그 범인을 쫓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뭐 그 사이 사이에 여러 가지 사건들이 벌어지기는 하지만, 일단 주인공이 여자다 보니 그리 심각하게 치닫지는 않는 듯 합니다.

 

 굉장히 편안하게 읽을 수 있자 않나 싶습니다.

 

 

 

 [007]시리즈를 보면서 여자들의 비중이 너무 허섭해서 기분이 상하셨다고요?

 왜 항상 여자는 보조냐고요?

 바로 이 책을 살펴보세요. 당찬 여성이 주인공이니 말이죠.

 

 '재닛 에바노비치'의 [원 포더 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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